오바마 당선을 축하하며~

기타|2008. 11. 5. 22:32
미국은 오늘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그것도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참고: Barack Obama's Victory Speech)

그가 꼭 흑인 대통령이라서 뿐만 아니라 아마도 케네디 이후, 정말 많은 대중들의 지지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그의 정책들이 앞으로 가져올 변화에 대한 기대를 크기 때문입니다. 반면, 전쟁광 부시는 그동안 미국 뿐만 아니라 이 세계를 너무나 망신창이로 만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바마 당선은 조직적인 풀뿌리 선거운동의 승리라는 뉴스 보도를 들었습니다. 이는 마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때도 오늘 만큼 무척 감격적인 순간이이였습니다.

남는 시간에는 오바마 선거 운동을 한다던  Jono라는 친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지난 Firefox Summit 행사 때,  만난 미국인인데, 노트북에 오바마 스티커를 크게 붙여 놓은 모습이 무척 생소했었습니다. 일일히 집을 방문하여 오바마에게 투표할 것은 권유한다고 하더군요.

이런 지지자의 열성적인 운동 덕분에 미국인은 변화를 선택하고 그 변화속에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도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이런 변화속에 자꾸 과거로 회귀하는 우리나라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군요. 이미 실패로 끝난 부시 따라하기에 바쁜 이 한심한 정부가 앞으로 무슨일을 벌여나갈지 지켜보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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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구하기

기타|2006. 5. 30. 23:45


(지지 서명)
삼성전자의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정통부 장관으로 우리나라 IT발전에 큰 공헌을 하신 분입니다.

보다 참신하고 덜 정치적인 이 분이야 말로 경기도를 이끌어 나갈 참 지도자라고 생각합니다.

투표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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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연설

기타|2006. 5. 6. 22:20
여기를 클릭~

2006년 5월 4일 민주평통 미주지역 자문회의 위원들을 상대로 한 연설이라고 합니다.

노 대통령의 현 역사적인 인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라 링크를 소개합니다.

진보하는 역사의 흐름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현명하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우리 민족과 넓게 동아시아의 평화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잘하고 있고 좀 더 노력하면 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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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만 씁쓸한..

기타|2006. 3. 9. 23:11
아내는 교사입니다.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칩니다.

오늘 아내가 학생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샘: 요즘 총리가 무척 곤경을 겪고 있지..
학생: 아 성추행 사건이요.
샘: 그건 국회의원 최연희지.
학생: 어 여자였어요.. 이런.. ?!
학생들: 여자가 성추행했데.. 수근 수근
샘: 아니 그 분은 남자고 한나랑당 사무총장이시지...
학생들: 아~~
학생: 총리가 이회창이죠?
샘: 이회창?? 아니 이해찬 ^^;

사회시간에 중학교 님자 아이들과 한 이야기랍니다..

헐~ 정치인들이 일을 많이 저지르다보니 아이들도 헷갈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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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기타|2005. 8. 29. 00:08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주말에는 언제나 이순신과 함께 했던 것 같다.
모든 부분을 다 시청하지는 못했고 주로 임진왜란 발발 시기 부터 봤던 것 같다.

이전에 이미 소설 "칼의 도"를 봤기 때문에 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컸다.
비록 고증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은 많았지만 여러 갈등 요소는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특히 국가간의 모습은 지금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선조와 간신배들의 모습은 이 나라의 어두분은 부분들과 앞으로 역사를 그대로 말해주는 듯 했다.
지금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진정 나라와 백성을 위한 정치는 어디로 갔는지 그 때나 지금이나 늘 묻고 싶다.

지금 또 다시 이순신이 나타나도 그 결말은 같을 수 밖에 없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영웅이 진정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 싸워야 한다.
이순신의 전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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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의 해결 방안

기타|2005. 8. 22. 00:00
지금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1. 남북 분단
2. 교육문제
3. 경제문제 (부동산 투기)
4. 소득의 양극화문제

이 정도 문제를 뽑아 볼 수 있겠다.

많은 사람들이 직면한 문제는 아마도 경제일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의 문제점이라고 하면 여러가지 복잡한 면들을 갖고 있다.

* 장사가 안된다. => 고급 백화점은 잘 된다고 한다.
* 취직이 안된다? => 외국인 인력이 없으면 공장운영이 안된다는데..
* 40세가 넘어서도 일을 할 수 있을까? => 대기업 박사도 자신할 수 없을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이것은 IMF이후 중산층이 무너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경제 위기를 겪은 후 미래에 대해 누구도 안심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못버는 사람은 돈이 없어서 소비를 못하고, 잘 버는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상적인 지출 보다는 과외, 해외 유학 등 사교육에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다. 결국 써야 할 돈이 흐르지 않아 경제가 제대로 돌지 않고 일반 서민들의 삶은 고달퍼지고 있다.

개인 소매의 경우 대기업이 모든 분야에 진출함에 따라 자본과 마겟팅 없이는 구멍가게도 운영하기 힘들어졌다. 좋은 장소에서 상점를 운영한다고해서 장사가 잘 된다는 보장이 없게 된 것이다. 언제 옆동네에 대형 마트가 들어설지 알 수가 없고 인터넷의 등장으로 영세 상인의 주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당장 돈을 벌지 못하면 아무것도 보장받을 수 없는 나라이다. 직업이 없으면 그냥 굶어죽을 수도 있는 그런 나라이다. 불과 얼마전까지 전기세를 내지 않으면 촛불로 살아야만 했다. 큰 병에 걸리면 집도 팔아야 하고 하루 아침에 영세민이 될 수 있다. 사고가 크게 나도 집안 망하는 것 역시 금방이다. 게다가 사기 사건은 좀 많은가? 주의에 조금만 눈을 돌려도 이런 사례는 많이 찾을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위에 상관없이 돈을 많이 벌어야 하고 그 길을 보장받기 위해 학력을 높이고 특정 지역에 살아야 하고 높고 잘난 분들도 부동산 투기를 해야만 했다. 게다가 그 수 많은 암보험은 또 무엇인가?

이 모든 문제가 결국 돈 없이는 단 하루도 살수 없는 열악한 복지문제가 원인이 아닌가 싶다.

노무현 정부 들어서 부의 분배를 내세우면 많이 부분을 개선하고 있지만 그 저항 또한 만만치 않다. 분배를 왜치면 좌파라고 덮어씌우고 의료보험 비율을 높이려면 병원과 보험사가 반발한다.

하지만 결국 복지 수준을 좀 더 높여야 한다. 적어도 교육과 의료에 있어서 살림이 거덜나지 않도록 국민 모두에게 질 좋은 교육과 의료 서비스가 병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세금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정서에 그것이 또 가능한 일인가? 국회의원 스스로가 원하지 않는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국방비라도 줄여야 하는데 현 남북 대치 상황에서 이를 추진하기가 만만치 않은 일이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남북이 군사비를 줄이고 통일을 앞당기는 것이다. 이에 관해서는 현정부는 이 문제에 관해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반대하는 세력이 있기 마련이다. 한 줌 쓰레기도 안되는 그런 넘들은 역사에 언제나 한줄을 장식하기 마련이다. (역사 드라마를 봐라~ 쓰레기는 늘 존재한다)

답을 찾기 위해 부연 설명이 참 길었다.

우선 남북간의 긴장완화와 국방비 지출을 줄인다면 교육과 의료에 대한 서비스는 분명 향상되고 많은 국민들이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교육의 질이 향상되고 사회보장을 높이고 학력에 따른 소득차를 줄인다면 교육 문제가 많이 해결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공생 관계도 필수이다. 대기업 근로자를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가 희생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착취가 아닌 공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좋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이다. 우리가 역사의 진실을 향할 때, 우리안의 많은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된다고 본다. 그리고 나만 잘살 수 없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좀 더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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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친일의 역사

기타|2005. 3. 27. 22:29
최근 일어난 독도 문제를 접하면서 우리사회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친일 문제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독도 문제가 일본의 끈질기 억지 주장에만 근거하지 않고 우리나라가 그 원인을 제공하였으며 암묵적으로 방조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박정희 이후 군사정권은 친일 정권이라도 봐도 무방할 정도로 독도나 영유권 문제에 침묵하였다. 한일협정에서 독도 문제를 명확하게 정리하지 않았고 심지어 폭파해버리자는 막말도 했으며 이후에도 일본의 주장에 내내 침묵하였고 전두환 정권에서는 "독도를 우리땅"이라는 노래도 금지시켰다. 또한 독도를 천연기념물로 만들어 일반의 출입을 금지시켜 사실 영유권으로서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게하였다. 문민정부 이후에도 한일어협에서도 독도를 공동관리 구역에 포함시켜 여러가지 논란을 남겼다.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가 독도에 관해 일본에게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을까? 그것은 정치권력내부에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는 친일 세력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사관학교 출신 군인들과 그 세력들이 정치권력화되면서도 여전히 일본과의 끈을 놓지 않고 물밑으로 협조를 구했다.

전두환은 쿠데타 음모 이전에 일본대사에게 이 사실을 미리알렸고 역대 군사정권은 국정 전반에 관해 박정희의 한 스승에게 자문을 받았다는 사실을 방송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

그것은 그들이 만든 정권이 국민의 손에 나온 것이 아니라 떳떳치 못한 방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노무현정부에 들어와서 강력하게 일본에게 독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되었을까? 그 원인은 세대 교체를 통한 친일세력의 퇴조와 우리나라 민주화 발전에서 찾을 수 있고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그동안의 친일청산에 대한 반발움직을 충분히 차단할 만큼 컸기 때문이다.

노무현정부 들어서면 친일청산법을 통과시킬수 있는 세력이 전면에 부상하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친일 세력들이 사회 전면에서 반발하시 시작했다. 그런 과정에서 계속된 야당의 헛발질속에 친일 세력들의 커밍아웃이 시작되었다. 그들은 더 이상 현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사회에 독버섯처럼 자리 잡으면서 지도층인양 행사해온 이들의 커밍아웃은 그들의 자멸을 의미하기도 했다. 한승조, 지만원 같이 보수를 자처해온 사람들의 주장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들이였으며 같은 보수층에서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친일청산 주장이 있을 때 마다 이를 친북활동을 몰아부치고 빨갛게 덧칠하며 자신들의 본질을 숨겨온 이들 친일 세력들의 퇴조를 보면서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이 사회를 만든 대한민국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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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상식이 통하는 세상

기타|2004. 8. 29. 23:20
지금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아시다시피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소위 강대국이라는 나라들이 정정 우경화되고 있으며 그 나머지 나라들은 이들 강대국이 가진 경제력 앞에 자세를 낮추고 있다.

경제력이 우선시 되는 자본주의에서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이들 나라들이 점점 우경화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다. 일부 계층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역사를 고치는 황당한 행위들이 자행되고 있으니 참으로 참담하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이 민족의 역사적 발전 방향을 알고 있는 세력이 이 나라의 정권을 잡고 있는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고 이를 이룩한 우리국민들의 높은 성숙도를 자랑할만하다.

우리나라 국민이야 말로 세상이 어떻게 발전해야 하고 더불어 사는 법을 아는 성숙한 시민이다.

하지만 이것은 쉽게 성취한 것도 아니고 아직 완성된 것도 아니다. 이제 발걸음을 내 딧었을 뿐이다. 나라를 일제에 팔아먹고 그것도 모잘라 주권을 되찾은 이후에도 자신들의 이익과 변명을 위해 나라의 근본을 무너뜨린 세력들이 눈뜨고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궤변, 뻔뻔함, 안하무인((眼下無人), 후안무치((厚顔無恥)을 보고 있노라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정말 논쟁이라도 가능하면 좋겠지만, 상식선에서 말이 통하지 않으니 답답할 뿐이다. 민족이란 말도 필요없다. 피해자와 역사앞에 정말 무엇이 옳고 그름을 모른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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