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eb

미래웹포럼 2010 못 다한 이야기..

by joone 2010. 11. 9.
아는 것과 그것을 글로 쓰는 것 그리고 말하는 것은 참 다른 것 같습니다. 제일 어려운 것은 역시 말하는 것이죠. 전문 분야에 있는 분들이 참석하는 것이라 나름 열심히 준비했는데, 늘 그렇지만 아쉬움이 남네요.

국내에 생각보다 WebKit을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이미 커미터가 된 분도 두 분이나 있고, 심심치 않게 WebKIt 관련 블로그/트위터 글도 많이 봅니다. 다음에는 이런 분들과 WebKit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미래웹포럼 홈페이지와 제가 발표한 WebKit자료는 여기에 공개되었습니다.

발표에서 제외된 부분을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일종의 디렉터즈 컷(?).

구글이 제안한 SearchBox API
DOM API로 Chrome(Browser window)에 있는 Search Box를 제어하는 것인데, 기본 Search Provider만 해당 API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거의 구글만 사용할 수 있겠네요. URL바를 검색창으로도 사용하는 Chrome브라우저에서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굳이 Google Search Page에 접속하지 않아도, 검색 추천어를 미리 볼 수 있수 있습니다. Apple의 반대로 WebKit에 반영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참고
https://lists.webkit.org/pipermail/webkit-dev/2010-October/014779.html
http://lists.whatwg.org/htdig.cgi/whatwg-whatwg.org/2010-October/028818.html

HTML5 Media Capture
Media Capture는 Device에 장착된 외부 기기로 부터 stream 데이터를 주고 받는 기능인데, camera나 스캐너를 대상으로 표준화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도 화상통신이 가능할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이미 Ericsson은 WebKitGtk에 구현을 했군요. 소스 공개를 아직 안했는데, 이러다가 누가 먼저 patch 올리면 어찌하려고..

참고
https://bugs.webkit.org/show_bug.cgi?id=43572
http://www.whatwg.org/specs/web-apps/current-work/complete/commands.html#devices

그외 이번 행사 후기...

WebKit에 대한 주도권 경쟁 치열
Apple이 WebKit Project를 시작했지만, Google이 참여하면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각 Port별로 어떤 기능이 추가되는 것은 별 관심이 없지만, 일단 WebCore에 추가되는 부분은 두 회사, 특히 Apple의 최종 허락 없이는 patch가 반영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Apple은 논의도 없이 WebKit2를 공개하고 발표해버렸습니다. 먼저 시작한자의 특권이죠.
이미 Multiple Process 모델을 적용한 Google은 뒷통수를 맞은 느낌(?), 따라가는 다른 회사는 힘겨워진 것이죠.

IE9에 주목하자
Microsoft는 한번 실행에 옮기면 정말 무섭게 파고드는 회사입니다. IE를 처음 개발할 때도 그렇고, Office시장을 차지할 때도 그랬습니다. MS가 HTML5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이상, IE9이 이끌어갈 웹의 미래도 기대가 됩니다. DHTML, XMLHttpRequest와 같은 기능을 IE에서 처음 시작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모바일은 좀 늦었지만, 뭔가 새로운 것을 내 놓겠죠?

미래의 플랫폼, 웹!
모든 handset 제조사/이통사가 웹플랫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2차 스마트폰 전쟁에서는 iPhone에 완패했고(1차는 Windows Mobile vs. Palm), 안드로이드로 버티고 있지만, 이 역시 그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웹 플랫폼 중심에 WebKit이 있고 더 많은 업체의 참여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그 예로, 모토로라가 지금은 안드로이드에 올인하고 있지만, 뒤에서 열심히 WebKit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변화, 발전 속도도 빠르겠지요.  작은 힘이나마 그 안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 즐겁네요.

내년 미래웹포럼에서는?
내년에는 Windows7 Phone 브라우저가 소개될 것 같습니다. 그 때면 국내에도 Windows7 Phone이 출시되어 있겠죠? 내년 초에 Firefox4, IE9이 공식 출시되니, 이에 대한 이야기도 뜨거울 것 같습니다. WAC, 웹스토어 대한 이야기도 논의될 것 같습니다. 아마 내년이 웹 애플리케이션 스토어가 시작하는 원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TML5 저작도구에 대한 소개도 있을 것 같습니다. Adobe또는 MS에서 멋진 툴을 베타 수준에서 준비할 것 같습니다.

그럼, 내년 행사에서 만나요~

태그

,

댓글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