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8 Pro 박스 개봉 및 간단 리뷰

기타|2024. 2. 3. 08:02

구글 픽셀 8 Pro를 뒤늦게 구입해서 이쁘게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하늘색 모델을 골랐는데, 나름 이쁘긴합니다. 이전 모델 보다 단단한 느낌이 있어서 내구성이 있어 보입니다. 일단한 케이스 없이 써보려고 하는데, 따로 케어 같은 것을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써야겠네요. 

 

지난 모델 부터 어댑터가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이번에도 당연히 없네요. 대신 USB-C to USB 컨버터가 있습니다. 왜 들어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특히하게 지문 인식이 화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게 어떻게 동작하는지 참 궁금합니다. 분명 스캐너가 디스플레이에 달려있다는 의미인데, 신기합니다. 지난 모델은 인식이 잘 안되기도 했는데, 이번 모델을 좀 더 인식율을 높인 듯 보입니다.

뒷면에 G 마크는 뭔가 개발자 스러운데, 사실 픽셀폰의 구입 용도는 정확히 개발 용도이므로 저에게는 딱 좋은데, 일반인들에게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카메라 테스트 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잠깐 비교해 보니, 큰 차이는 없고 먼 배경이 좀 더 색감이 더 진하게 느껴져서 좋게는 느껴집니다. 물론 다양한 각도로 비교할 필요는 있습니다.

초기 부팅과 설정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구글 픽셀폰은 듀얼심을 지원해서는 한국심카드를 옆에 꼽고 Google Fi는 다운로드 받아 두 번호를 함께 쓰고 있습니다. 각종 인증 때문에 한국번호로 문자를 받아야 하므로 문자만 한국심카드에 연결해 놓고 데이터와 번호는 미국 번호로 연결해 놓았습니다.
물론 한국에 있으면 전부 한국 번호에 연결해 놓습니다. 이렇게 여러나라를 다닐때, Google Fi가 빛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은 다른 저가 통신사에 비해 좀 비싸기 합니다.
기회가 되면 카메라나 다른 소프트웨어 측면도 테스트해볼까 합니다.
자세한 리뷰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456647

구글 픽셀 8 프로 개봉기와 한달 사용 프리뷰 : 클리앙

구글 픽셀 8 프로 개봉기 *이 개봉기와 프리뷰의 모든 사진은 '직접 촬영'한 저작물입니다! (맨 아래 구글 키노트 세장 캡처 제외) 픽셀을 또다시 구매한 이유 과거 픽셀 2를 시작으로, 픽셀 4, 6 프

www.cli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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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rox Star vs. Apple Lisa

기타|2022. 10. 31. 05:29

 

 

https://www.youtube.com/watch?v=pBiWtJJN5zk 

 

Apple Lisa 컴퓨터는 스티브 잡스가 제록스 팔로알토 연구소를 방문하여 Xerox Star라는 컴퓨터를 본 후, 본 따 만든 컴퓨터입니다.  애플 컴퓨터로는 처음으로  GUI를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컴퓨터였지만,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시장에서는 실패합니다. 참고로 리사는 스티브 잡스 딸의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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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리눅스( Arch Linux) 패키지 관리

기타|2021. 4. 29. 04:59

예전에 리눅스 커널 개발자에게 무슨 리눅스 배포본을 사용하냐고 물어봤는데, 답변은 바로 아치 리눅스였다. 이유는 가장 최신 패키지를 사용하고 개발자가 필요한 다양한 환경을 쉽게 구성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모든 설정을 상당힌 직접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리눅스 하면 대부분의 사용자는 우분투를 생각하지만 다양한 배본폰이 존재한다. 이 중 아치 리눅스는 가장 최근의 업데이트를 배포하는 배포본으로 코어 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한다. 설치 부터가 옛날 리눅스를 설치하는 기분을 들게 하는데, 터미널 환경에서 직접 파티션을 나누는 작업 부터 시작해야한다. 좋은 점은 딱 원하는 패키지만 설치할 수 있어서 가볍게 리눅스를 사용할 수 있다.

여러분이 나름 코어 리눅스 개발자라면 아마도 아차 리눅스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아래는 간단한 패키지 관리 방법이다.

Search

$ pacman -Ss chromium

 

Installation

$ sudo pacnman -S vim git openssh

 

Update

$ sudo pacman -Syu  // Synchronize package database..

 

간만에  Arch Linux를 업데이트하면 아래와 같은 에러를 만날 수 있다.

"invalid or corrupted package (PGP signature)” Error

$ sudo pacman -S archlinux-keyring
$ sudo pacman -Syu

 

다운로드 받은 패키지가 있다면..

$ pacman -U /root/Download/packagename.tar.gz

 

한꺼번에 다운로드 받은 패키지를 설치하려면...

$ pacman -U /root/Download/*.tar.g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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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Reading 남들이 짠 코드 읽기...

기타|2018. 5. 6. 14:16

처음 개발자로서 일할때는 모든 프로젝트가 정말 바닥부터 코딩을 했다. 한마디로 main으로 코딩을 시작했다. 이런 코딩은 아주 재밌다. 내가 모든 것을 지배하니까..
그런 즐거움도 잠시 대기업이 들어간 이후 부터 지금까지 남들이 짜 놓은 방대한 코드에 뭔가 기능을 구현해야했다. 이때 부터 본격적인 코드 읽기가 시작되었다. 방대한 코드를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냥 코드만 읽어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코드 읽기다. 오죽하면 Code Reading이라는 책도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경험한 것을 잠깐 공유하려고 한다.

1. gdb로 step into를 통해 프로그램 동작을 이해한다.
call graph를 복사해 놓고 sequence diagram을 그려 놓으면 좋다. 이것을 바탕으로 class diagram을 그려놓고 프로그램 전체 구조를 이해한다. 그리고 layered architeture diagram을 그려 놓는 것도 좋다.

2. 버그를 잡는다.
오픈소스인 경우 버그를 잡아본다. 그러면서 코드를 이해한다. 버그를 잡은 경우에는 어떻게 잡았는지

잘 문서화 해 놓는다

. 이렇게 여러군데 버그를 잡다보면 부분 부분 이해가 늘어나고 어느새 전체 구조를 이해하게된다.

3. 기존 문서나 비디오 등을 꼭 본다.
기존 개발자가 만들어 놓은 기술 문서, 기술 토크 비디오를 찾아서 질리도록 본다. 사실 코드가 자주 바뀌지만, 대부분 경우, 문서가 자세한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좀 오래된 문서들도 도움이 된다.

4. 프로젝트내에 있는 작은 데모, 테스트케이스 코드를 본다.
이들 프로그램은 꼭 필요한 코드만 담겨져 있어서 이해가 쉽다.

5. Design Pattern에 익숙해진다.
많은 프로젝트가 익숙한 Design Pattern을 사용한다. 디자인 패턴에 익숙할 수록 코드 이해가 빠르다.

6.  Concurrent programming, IPC에 익숙해진다.
Chromium이 Multiple Process Model을 도입한 이후, 프로그램 동작을 이해하기가 까다로워졌다.

7. API에 익숙해진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윈도면 윈도 API, 유닉스면 POSIX API에 익숙해져야 한다..

8. Domain knowledge에 익숙해진다.
웹브라우저를 개발한다면, 웹기술에 익숙해져야 하듯이, 게임을 만든다면, 게임 자체를 이해해야 한다.

9. Refactoring을 해본다.
한동안 Blink Editing component을 기여한적이 있었다. Chromium 코드 가운데 복잡하기로 악명 높은 코드다. 여러 사람이 개발을 했고 Editing API가 표준화가 덜 된 탓도 있다. 어찌되었던 이런 시도는 코드 건강에 좋다.

지금 끝도 없는 방대한 코드를 보려다가, 그냥 두서 없이 정리해보았다. 자 이렇게 남의 코드를 볼 노력으로 그냥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자. ㅎㅎ

참고로 읽어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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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죽음을 애도하며..

기타|2011. 10. 6. 13:04
Steve Jobs (스티브 잡스)
1955 - 2011

내 기억속에 언제 부터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들어왔는지는 알 수는 없다. 정확한 것은 그의 삶에 관한 책을 읽고 나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금은 절판되어 있지만(NextStep 시절 창업 이야기가 비교적 상세히 소개됨), 10여년 전 그 책을 읽고 나서, 산지 두달된 vaio 노트북을 팔고 1세대 iBook을 샀다. 단지, 그가 Apple에서 쫓겨난 이후,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뽑은 천재적인 개발자와 함께 밑바닥 부터 개발한 NextStep이 어떻게 OSX으로 재탄생했는지 무척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운영체제는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iPhone과 iPad에 사용되고 있다.

많은 IT업계 종사자들이 스티브 잡스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마도 iPhone하나로 대한민국에 큰 변화를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iPhone 덕분에 누구나 부담없이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ActiveX없이도 은행결제 및 쇼핑이 가능하고,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앱을 핸드폰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게다가 "나는 꼼수다"를 통해 기존 언론과 정치권에 그레이트 엿을 먹일 수도 있게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SW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기술을 떠나 대한민국에 상식이 통하도록 한 스티브 잡스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안타깝게도 그는 떠났지만,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겼다. 개인적으로, 그중에도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꼽으라고 하면,  아마도 "아름다움에 대한 열정"이 아니였을까 생각한다. 그는 CEO이기전에 예술가였는지 모른다. 그의 미학적 기준과 고집은 세계 최초로 PC에서 가볍폭 글꼴(Proportional Font)를 도입하고, 여전히 맥 마우스는 단추가 하나이고, iPhone은 배터리를분리할 수 없는 것 등에서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아름다움에 대한 열정이 애플의 DNA가 되어 앞으로 출시될 애플 제품에서 지속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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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이야기가 없는 이유

기타|2010. 8. 20. 13:44
P1010475
2010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건담 영화 상영과 함께 전시회도 열렸다.
얼마전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건담 영화를 봤습니다. 비디오로 몇 번 보다가 대형 스크린에서 건담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영화제와 함께 별도로 건담 전시회도 함께 열렸는데, 건담의 시작과 각 에피소드, 등장 인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70년대 말 부터 30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건담 시리즈는 넓은 세계관 만큼 다양한 에피소드를 갖고 있고 계속 진화 발전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런 시리즈물은 많이 있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스타트랙을 비롯해, 소설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시리즈 등 다양한 이야기와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이야기가 있을까요?
Open the source code of Death Star!
때로는 스타워즈의 등장 인물의 되고 싶을 때가 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워즈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너무나 유명한 스타워즈는 1977년 조지루카스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진 후, 소설, 게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누리는 장수 시리즈입니다. 현재는 TV드라마로도 제작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영화에서 소개된 줄거리는 어쩌면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영화 이전 시대인 구공화국 이야기와 에피소드간의 중간 이야기 그리고 각 등장인물의 외전까지 합하면 모든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은 매니아가 아니면 벅찬 일이지요.

일본의 경우, 건담 뿐만 아니라 소설이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은하영웅전설이 있고, 많은 영화와 또 다른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된 공각기동대, 지금도 계속 영화로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는 에반게리온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나우시카를 빼놓으면 안되지요. 원작은 만화이며 애니메이션은 전체 이야기의 1/10만 소개되어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독창적인 세계관과 역사를 소개하고 있고, 환경 파괴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되는 초기 작품입니다. 

우리나라도 태권V가 시리즈가 있긴 하지만, 어떤 세계관을 담기 보다는, 우주평화를 위해 악당 로봇과 싸우는 수준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김박사, 깡통 로봇, 메리 외에 뚜렷이 기억할 만한 등장 인물이 없지요. 우리나라가 온라인 게임은 발전되어 있지만, 게임이외에 다른 형태로는 발전을 못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난 것일까요? 줄세우기식의 교육 제도, 만화 컨텐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창작 문화에 대한 투자 부족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빈둥거릴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상상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 사회는 그런 것을 용인할 만큼, 여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너무 바쁩니다. 아이들은 밤늦게 어딘가에 잡혀서 자신들의 상상력을 죽이고 있고, 대학생들은 세상을 공부하기 보다는 좋은 스펙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직장인은 야근과 각종 회식과 모임으로 소설 책 한권 읽을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빈둥거려봅시다. 사실 배울 것도 많고 할 일도 많지만, 일정 시간을 내서 여유를 가져봅시다. 그리고, 연습장에 나만의 이야기를 써 봅시다. 그 이야기가 발전되면 우리가 만들고 모두가 좋아하는 멋진 이야기를 갖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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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독려 광고 (모두들 퍼 나르세요)

기타|2010. 6. 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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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을 뒤 업은 2등의 반격

기타|2009. 10. 6. 18:16
올 한해는 iPhone으로 참 시끄러운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연말에 iPhone이 실제 출시되면 더 재미있겠죠?

최근 움직임을 보면 만년 2등 기업인 KT와 Daum이 iPhone을 뒤 업고 새로운 반격을 시도하는 모습이 참 재미있습니다. 특히, 이동통신시사장의 영원한 강자이며, 국내 IT 인력으로 부터 늘 거친 비판을 받는 SKT의 반응도 흥미롭습니다.

KT는 iPhone = KT라는 공식으로 혁신의 이미지를 사용자에게 심어주고 있습니다. 일단 이 공식이 잘 먹히면 다가올 스마트폰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사실 iPhone보다는 iPhone이 몰고올 모바일웹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절대 SKT에 밀리지 않겠다는 KT의 각오가 엿보입니다.

반면 SKT는 이래저래 딴지를 놓으면서 iPhone을 출시하겠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1등만의 독점적 권리에서 자유롭지 못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경쟁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사람은 역시 사용자입니다. 한국의 모바일 웹과 스마트폰 시장이 이제 숨통을 트려나 봅니다.

얼마전 Daum은 전직원에게 iPhone을 배포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역시 2등 기업으로 모바일웹에서는 Naver에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동안 iPod Touch용 애플리케이션을 꾸준히 출시를 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해왔지만, Naver도 맘만 먹으면 금새 따라잡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확실한 것은 Daum은 iPhone 출시와 더불어 모바일쪽에 승부수를 걸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뭔가 획기적인 서비스가 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1등 기업은 1등이기 때문에 다시 밀려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자기것을 지켜나가면서 선두를 고수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지 못하고 시장에서 쇠퇴하고 맙니다.

그런 경우를 참 많이 보아왔습니다. 한 때 잘 나가던 하이텔, 천리안의 퇴출은 저에게 충격이였지요. 유료 모델을 고수하다가 결국 다음, 네이버에 밀리고 말았습니다. MS도 요즘 어렵습니다. 기존의 OS, Office시장이 리눅스, 구글 등에 의해 위협 받고 있습니다.

1등 여러분 좀 더 혁신하시고, 2등 여러분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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