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연히 찍은 스타워즈 버스..
이걸 타면 그 세계로 갈 수 있을까?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나의 오랜 취미 생활...

요즘 가끔 작업을 하지만, 그 오랜 작업 속도에 나도 놀라울 정도

붉은 돼지에 나온 비행기를 2년동안 만드는 것 같다... :)

그나마 얼마전에 90%공정율을 보였던 녀석이 그만 나의 실수로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

잃어버린 러더를 종이를 만들어 붙여놓기까지 애지중지했건만..

게다가 조정석에 타고 있던 포로코도 사라졌다..

이를 어찌하나..

누군가 자기가 만든 결과물에 대해 평가해 주면 기분이 좋겠죠. 꼭 좋은 평가는 아니지만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이 고마울 때가 있습니다. 지난 1년간 회사에서 개발에 참여해온 제품의 리뷰 기사가 몇몇 사이트에 있더군요. 6월에 올라온 내용인데, 이제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든 프로그램의 화면을 캡쳐해서 이렇게 저렇게 분석해 놓은 기사인데, UI가 편하다고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카메라 화질은 불만족스럽다는데, 그건 저도 마찬가지죠 ^^;
화상캠에서 사용하는 센서치고는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리뷰 기사를 한번 보세요~

http://reviews.pocketnow.com/content.cgi?db=reviews&id=261
http://www.todaysppc.com/main/bhtml.php?pgname=/gm/archives/00000581.htm

코딩은 어떻게 보면 단순한 기술에 불과하다. 많은 이력서를 보다보면 개발자들이 언어자체에 상당히 집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엇을 할줄 안다고 나열한 언어나 툴을 보면 정말 잘하기는 할까하는 의문이 든다.

컴퓨터를 계속 단순하게 보다보면 결국 On/OFF로 이루어진 하나의 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있다. 중요한것은 툴을 잘 쓰고 언어를 아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표현하고자하는 개념과 원리가 중요한 것이다. 수학에서 수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식으로 표현하는 명제나 법칙이 의미있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결국... 공부를 해야 한다. 툴과 언어에 대한 집착을 벗어나 원리과 개념에 가까히 가야한다. (2003.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