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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리4] -나두 곤란해-

기타|2004. 8. 14. 11:20

컴퓨터 그래픽 사용을 하지 않고 스크린톤으로 작업했습니다.
미쓰리가 좀 귀여워졌죠?

1999년도 작
특별출연: 보노보노, 포로리, 너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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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리(3) -허락-

기타|2004. 8. 9. 23:33

미쓰리 캐릭터가 좀 변해가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두고 그린 그림이라 때에 따라 그림이 확확 변하기도 합니다. 1999년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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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리(2) -나이트편-

기타|2004. 8. 7. 09:07

미쓰리2편이다. 거의 Making Film수준이다. 원래는 만화만 공개해야 하는데, 원본 상태를 보니 좌우에 앞으로 나올 캐릭터들에 대한 스켓치가 있어서 그냥 원본 그대로 올려본다.

몇몇 등장인물은 예전 회사 사람들이다. ^^;

최초로 컴퓨터 그래픽을 시도한 흔적도 보인다. 그 당시에는 Photoshop의 Layer기능을 몰랐는지 원본은 Layer가 하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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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

기타|2004. 8. 6. 13:03


제1원칙 로봇은 사람에게 해를 가할 수 없다. 그리고 필요한 상황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음으로써 사람에게 해가 가도록 해서도 안 된다.
제2원칙 로봇은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사람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제3원칙 로봇은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그다지 큰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아주 재밌는 영화였다.
물론 이런 영화를 빼놓고 지나갈만한 나는 아니다.

AI이후로 간만에 보는 로봇 영화인데, AI는 결말의 비약이 좀 심했고 이 영화는 원작자 아이작 아시모프 박사의 명성처럼 좀 더 사실적이다. 게다가 현란한 특수효과가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더 해주었다.

보면은 항상 지능로봇은 여성의 목소리와 이름으로 대변되고 있다. 그 예는 아주 많다. 레지던셜 이블 등등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재밌는 설정은 비키의 반란을 잠재우는 역할이 인간보다는 또 다른 로봇에 맡겨진 부분이다. 그는 자신을 창조한 박사를 아버지 처럼 여기면서 자신의 동족이라 할 수 있는 비키를 파괴한다. 그리고 모든 로봇의 지도자와 같은 위치를 올라선다. (마지막 장면에서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영화가 단지 영화로 끝날까? 언제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돌아다니는 로봇을 볼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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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리(1)

기타|2004. 8. 4. 22:15

1997년도 작품

만화에 대한 열정을 다시 살리고자 공개해본다.

예전에는 자랑스럽게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으나 오랜 세월탓에 작품의 질도 떨어져보이고 계속 업데이트를 못해서 홈페이지 이사하면서 메뉴에서 빠져버렸다.

이제부터 하나씩 공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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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그리고 혜강 최한기

기타|2004. 8. 1. 22:51
독기학설
김용옥 지음 / 통나무
나의 점수 : ★★★

난 서점에 책사는 것이 좋다. 인터넷 보다는 다소 비쌀지도 모르지만 서점을 돌아다니면서 이 책 저 책 눈길을 주면서 뒤적거리는 것이 좋다. 그러다 보면 웬지 운명적으로 손이 가게 되는 책이 있는데, "독기학설"도 그런 것중 하나다.

난 도올이 좋다. 그는 확실히 세상을 넓게 보고 역사의 흐름을 안다. 그리고 우리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준다. 때론 거침없는 독설을 퍼붙기도 한다.

그가 최한기라는 조선말 학자에 관해 이야기한 방송을 보고 이 책을 우연히 얻게 되었다. 사실 많이 망설이기도 했다. 이런 인문서적이 나에게 별 도움이 될까?

책은 다소 어려웠다. 도올이 여러나라에서 폭 넓게 공부한 때문인지 그가 나열한 어휘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한자어 뿐만 아니라 구라파의 말도 많이 있었다. 사회과학에서 널리 쓰는 말이라지만 나 같이 공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다소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큰 맥락은 파악할 수 있었다.

최한기, 그는 조선말 다산 정약용과 견줄만한 아니 그 이상의 높은 사상을 갖고 있는 철학자다. 그는 당대의 어느 누구의 학문과 어느 사상과도 단절된 채, 세상을 아우룰수 있는 통일 사상 체제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그의 학문은 역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충분히 가르침을 주고 있다고 한다. 그는 양반이지만 주변부 머물면서 평생을 자신의 사상 체계를 확립해 나아갔다. 벼슬도 할 수 있었지만 그것의 부질없음을 깨우치고 연구에 몰두했다.

"혜강사상연구의 핵심은 바로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의 문제며, 이것은 한 문명의 논리가 타 문명의 논리로 전환될 때 발생되는 창조적 상상력에 관한 문제다" - 본문중

그는 시대를 초월한 창조적인 인물이다. 기존 지배 체제를 벗어나 청나라로 부터 외부 문물을 받아들이고 이를 잘 소화하였다.

기존 체제를 벗어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지금 많은 사람들은 기존 체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새 시대를 열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올의 말을 소개하겠다.

"우리의 역사는 이들의 믿음(최한기의 사상)을 배반한 채, 일제와 미제와 마제(맑스제국주의)의 한 세기를 굴러 다녔다. 19세기에 이들이 처절하게 체험한 단절이 21세기로 접어가는 오늘날 새로운 연속으로 다시 창조되지 않는 한, 우리는 개벽의 믿음을 또 다시 배반한 채 일제와 미제와 마제의 쳇바퀴만 굴리고 앉아있는 어리석음만 남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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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기타|2004. 7. 30. 13:23
죄와 벌 -하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이철 옮김 / 범우사
나의 점수 : ★★


여산회 빨모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 책에 대해 잠깐 언급하셨다.

빨모님께 산에 관한 책을 하나 써보지 않겠냐고 질문을 던졌는데, "요즘 책이 너무 많이 나오다보니 꼭 읽어야 책을 읽지 못하게 된다. 그런 부류에는 끼고 싶지 않다"는 말씀하셨다.

그러면 "죄와 벌"을 예로 들어주셨다. 대학교 친구들과 그 책을 읽고 열띤 토론을 하곤 했었다고 한다.

그렇다. 하루에도 수많은 새책이 쏟아져나오지만 그 중 대다수가 잠시 대중들곁에 머물고 금새 사라지고 만다. 그런 책들을 읽다보면 정작 읽어야 할 책을 읽지 못하고 만다.

그래서 그 다음날 책을 사서 읽기 시작했다.

라스콜리니코프의 살인으로 시작되어 쏘냐의 사랑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라스콜리니코프는 역사가 진보되기 위해서는 때로는 법은 무시해도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결국 이를 행동으로 옮긴다. 무고한 두 여인을 살해한 후, 그는 자기가 한 행위에 대해 정작 몹시 번민하고 고통스러워한다. 쏘냐의 가족을 돌보면서 이로부터 벗어나고자 하였다. 하지만 자신이 행한 살인으로 인해 정작 사회가 진보한 것인가? 그들의 고리대금업이 종말을 맞이하였지만 세상에 또 다른 고리대금업자는 많았다. 결국 그는 주위 친구, 가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하지만 결국에 감옥에서 쏘냐의 지순한 사랑으로 새 삶을 얻는다.

이 이야기는 지금 이 시대, 미국의 이라크 침략과 같은 전쟁에서도 찾아볼 수 있고 우리나라의 독재가 들로 부터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의 결말을 비참했으며 그들에게 쏘냐는 없었다.

세상을 혼자 독단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제단될 수도 없다. 결국 다수의 힘이 세상을 진보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20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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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이야기

기타|2004. 7. 27. 13:06


스타워즈

갑지 웬 영화스타워즈 이야기일까?
한번쯤 홈페에지를 통해 스타워즈에 대해 이야기해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스타워즈는 아시다시피 죠지 루카스 감독이 만든 영화다.
현재 5편까지 나와있으며 마지막 6편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스타워즈는 먼 우주를 배경으로한 제다이와 공화국 그리고 제국과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사실 난 제다이고 뭐가 내용이 어떻고 어떤 배우가 나오고 관심이 없다. 그냥 우주에서 뿅뿅거리면서 우주선이 날아다니는 그 모습 자체가 너무 좋다.

에피소드 1,2에서는 우주를 배경으로한 전투 장면은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에피소드 4,5,6는 우주선간의 전투가 아주 흥미로운 장면들을 선사했다.

검은 우주를 배경으로 웅장한 소리를 내면 화면을 가르는 우주선의 모습이라....

물론 진짜 우주에서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겠지만... :)

가끔 영화속 제국의 클론군이 되어서라도 한번쯤 우주선 안을 활보하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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