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불여우 1.0 출시

기타|2004. 11. 17. 21:14


드디어 불여우1.0 이 정식 출시되었다.
그동안 웹을 장악한 MS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오만불손한 IE는 표준과 무관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인터넷을 절름발이로 만들어버렸다. 몇몇 웹사이트는 리눅스나 매킨토시와 같은 다른 운영체제에서는 접근조차 할 수 없으며, 버젓히 IE에 최적화되어있다는 메시지는 수많은 비윈도우 컴퓨터를 바보로 만들었다.

남을 배려하지 않는 것. 그것은 IE가 지은 죄다. IE가 웹을 지배한 후, 웹에서 어떤 발전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독점이 낳은 결과이다.

이제 바꿔야한다.

자 모두 불여우를 설치하자.

http://www.mozil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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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를 보고...

기타|2004. 11. 1. 23:54
한석규 재기작이라고 예상하는 영화였다.

아 하지만 무척 부담스러운 영화였다.

솔직히 이런 스타일의 영화는 좀 싫다. 난 잔잔하면서 여운을 주며 일상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진 평평한 영화를 좋아한다. 올드보이 같은 박찬욱 스타일의 영화는 싫다. 하여간 이건 내 개인적인 취향이 그렇게 신경쓸만한 부분은 아니다.

주홍글씨, 처음에는 세련되게 시작한다. 살인사건과 삼각관계가 묘연하게 겹쳐진다. 그러다가 후반부에서 전개과정은 다소 역겹고 답답했다. 하지만 그 후에 공개되는 한석규를 사랑하는 두여자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조금은 상황을 이해하게 된다.

이 영화는 일탈을 즐긴 주인공들의 파멸을 그린것인가? 아니면 사랑을 수단으로 자신의 애욕을 채운자의 자멸을 보여준 것일까?

그런데 정말 자동차 트렁크에서 나오기 힘든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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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의 판결을 보면서...

기타|2004. 10. 22. 23:32
국민들의저항만 없었다면 노무현 대통령은 짤 없이 탄핵을 당했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 문뜩 몸사리를 쳤습니다. 현재 헌재는 매우 정치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내세운 관습헌법이라는 논리에 많은 사람들이 갸우뚱하고 있습니다. 뜸금없이 경국대전이야기도 나옵니다. 그 만큼 그들의 논리가 궁색하다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무리한 판단을 한 것일까요?

그들은 적어도 참여정부가 하는 모든 개혁이 맘에 들지 않다는 것입니다. 개혁을 싫어하는 집단들, 한나라당, 조중동, 한기총, 사립학교장, 돈많은 부모의 자제을 원하는 대학들, 퇴역장군들... 무조건 반대를 합니다. 그들의 주장하는 논리는 궁색하기만 합니다. 자신들이 예전에 주장하고 찬성한 것도 한순간에 뒤엎습니다.

"너희가 하는건 다 싫어. 나라가 망하기만을 원해. 왜냐하면 너희가 하면 망해야하니까.. 그래도 난 안망하거든.. 재산은 해외에 빼돌렸고 미국영주권도 있으니까.."

다소 극단적인 논리지만 그들의 행동이 저런 생각없이 저지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불쌍한것은 저런 기득권과 전혀 무관한 국민들이 조중동의 스펙트럼에 갖혀 그들의 논리에 놀아난다는 점이죠.

하지만 믿습니다. 역사는 정의가 실현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는 것을...
잠시 시련이 있을지라도 꼭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노무현정부를 출범시켰고 탄핵을 극복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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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공부

기타|2004. 10. 10. 09:11
우리말은 누구나가 잘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생활하는데 별 문제가 없으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 하지만 얼마나 올바르게 잘 사용하는지 따져본다면 선뜻 대답하기 힘들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언어에서 영어를 많이 섞어쓰고 있다. 특히, 전문지식을 이야기할때는 영어 사용이 빈번하다.

왜 이렇게 영어를 많이 쓸까?

사실 일부러 영어를 쓰려고 노력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아마도 그 상황에서 적절한 우리말을 못찾았기 때문일 것이다. 영어단어로는 그 뜻을 이해하겠는데 적절한 우리말을 못찾은 것이다. 혹, 찾았다 하더라도 사실 대부분 한자어라서 웬지 쓰기에 어색함이 든다.

이렇게 영어와 한자어를 빼면 우리말은 절름발이가 되고 만다. 그동안 우리가 너무 쉽게 우리말을 잊고 외국문자에 의존해 버린 결과이다.

때마침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겨레 신문에서 우리말 길잡이책을 소개하였다. 우리가 잘못쓰거나 잊혀져가는 우리말을 소개하고 글 잘 쓰는 법에 관한 책이다.

모든 언어공부에는 모국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많은 독서가 필요하다. 영어를 잘 듣고 잘말하고 잘읽으려면 우선 우리말을 잘듣고 잘말하고 잘 읽는 능력이 먼저 필요하다.

영어공부 뿐만 아니라 다시 한번 우리말 공부에도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우리글 쓰기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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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사랑

기타|2004. 10. 6. 20:42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경제활동에서 있어서 영어는 이제 필수가 되었고 중국어나 일본어도 많이 쓰이고 있다.

학교나 직장에서 영어를 많이 접하고 공부할때도 많은 개념들을 영어로 그대로 익히다보니 제대로 한글만으로 말을 하기가 불가능해지고 있다. 문제는 영어는 중요하다고 늘 말하지만 정작 늘 사용하고 있는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하려는 노력은 사실상 거의 없다. 이미 한글에 과반수 이상이 한자어인데, 여기서 영어까지 섞어 쓴다면 한글은 조사밖에 남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잡지나 신문이나 방송에서 한글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기사를 찾기가 쉽지 않고 서점에 가봐도 관련 서적은 많지 않다. 영어를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한글을 제대로 잘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더 중요하다.

우리말로 이야기할 때는 가능한 아름다운 우리말만 사용하도록 하고 영어를 쓸때는 영어답게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가끔 한글도 영어도 제대로 사용 못하고 있으니 언어적 절름발이 신세가 되어가고 있다.

영어 사전은 몇권씩 있지만 한글 사전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누구나 한글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을 것이나 하지만 과연 얼마나 올바르게 사용하고있는지 자신할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한글 사랑은 나 자신의 본질을 찾는 발걸음의 시작이다.

한글학회 홈페이지 http://www.hangeul.or.kr/

"한글 파괴 앞장서는 서울시는 각성하라!! 명박이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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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 for Ubiquitous Computing

기타|2004. 10. 6. 15:38
Secutiry분야의 책을 찾다가 우연히 찾은 책이다.

말그대로 Ubiquitous Computing환경에서 고려해야할 Security Issue를 소개하고 있다.

Ubiquitous Computing
Computer Security
- Confidentiality
- Integrity
- Availability
- Authentication
- Security policies
Authentication
Confientiality
Integrity
Availability
Anonymity

우선 Ubiquitous분야를 잘 설명해 놓았다. Security 분야에서는 기본적인 Computer Security 개념과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이와 함께 mobile환경에서 고려할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책이 두껍지 않고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Amazon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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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청산과 역사의식

기타|2004. 9. 29. 16:55
지금 우리는 삼국시대에서 고구려를 정통으로 보는 견해가 많고 그 역사를 자랑스러워한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당나라에게 고구려 영토를 넘겨주는 역사적 원죄 때문에 통일을 이룩하고도 두고두고 욕을 먹고 있다.

북한 지금 경제적으로 매우 어렵지만 친일청산을 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친일청산을 가지고 논쟁중이다.

통일 후, 후대 역사가들이 북한과 남한을 비교하면서 누구의 역사를 자랑스러워할까?

정말 부끄럽다. 우리가 교과서에 배운 유관순열사, 안중군 열사, 윤봉창 열사가 무덤에서 통곡할 일이다. 임진왜란 때, 왜구와 목숨바쳐 싸운 선열들에게 얼굴을 들지 못할 일이다.

일제시대에 우리 민족은 큰 고초를 겪었다. 재산을 빼앗겼고 말과 글 이름을 빼앗겼다. 일본이 저지른 전쟁에 총알받이가 되었고 우리의 언니, 누나들은 일제에 의해 농락당했다. 모두가 자명한 역사적 사실이다.

일제가 망한 후, 친일행위자에 대한 처벌은 이승만 세력에 의해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역사는 뒤틀리고 말았다. 친일파는 득세했고 그들의 기득권을 세습했다. 독립운동가의 집안은 산산히 부서지고 자식들은 제대로 교육도 못받고 그 조상을 원망하며 살고 있다. 이땅에 선비의 대는 끊기고 간신배들이 날뛰는 세상이 되고만 것이다.

노무현정부 이후, 각종 개혁에 대항한 수구 기득권 세력의 조직적이고 반민족적인 반발을 보았다. 정치, 경제, 교육 모든 분야에서 그들은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부와 권력을 세습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들의 행위는 반개혁적이고 반민족이며 몰상식적이다. 게다가 뻔뻔스럽게 수구언론을 함께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역사는 반복된다. 지금 바로 세우지 않으면 다시 우리에게 위기가 왔을 때, 그 누구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우겠는가?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인가?"

"차라리 똥개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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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회장님

기타|2004. 9. 22. 22:41


다음 카페 여산회를 운영하시는 산악회장님이시다.

빨모라는 닉을 사용하신다.

내가 좋아하는 분이다.

제대로 사진이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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