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와 자본주의

기타|2005. 11. 3. 22:23
요즘 김치로 나라가 떠들썩하다. 납이 검출됐네, 기생충 알이 나왔네...
너도 나도 김치를 담가 먹겠다고 하니 배추값이 폭등을 했다.

이맘쯤이면 이집 저집에서 김장을 담그던 풍경이 흔했는데, 이제는 그런 말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배추, 무우는 1년 내내 쉽게 구할 수 있고 김치외에 먹을 거리가 풍성해서 그 만큼 김치를 덜 먹게 되었다. 게다가 이제는 가까운 식료품점에서 손쉽게 김치를 사다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집에서 직접 만들던 것들을 힘 안들이고 밖에서 사먹게 되었다.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일 수도 있다. 분명 예전 보다 싼 값에 계란도 먹고 닭도 쉽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대형할인판매점에 가면 부위별로 고기를 구할 수 있고 냉동된 해산물도 쉽게 구한다.

참 좋은 세상이 된 것 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편안함과 경제성이 조금씩 우리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고 국가간 대륙간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다.

경제성을 빌미로 대량생산을 하다 보니 좁은 공간에서 많은 생산성을 확보해야 한다. 결국 가축이나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있어 생장 촉진제, 농약, 살균제 등 각종 화학물질을 이용하게 된다.

가축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땅과 사료를 위해 사람이 먹을 식량을 재배하지 못하게 되고 가축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있다. 결정적으로 후진국 사람들이 기아에 쉽게 노출되고 만다는 점이다. 우리가 육식을 하지 않는다면 이 지구상에 모든 사람들이 굶지 않고 살 수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싼가격에 먹거리를 구하다 보니 너무 많이 먹게 되고 결국 비만으로 자신의 건강을 위협받게 된다.

이 처럼 먹거리에 대한 자본주의는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고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든다. 나만 편한 세상이 아닌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방법은 없을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를 보다 행복하게 만들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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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편하게 살다보니...

기타|2005. 10. 25. 21:02
부모님을 떠나 새 둥지를 틀고 살아보니, 그 동안 참 편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요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분리수거의 날.

안사람이 해주는 밥을 먹고 나면 설거지도 해야 하고 주말이면 집안 청소도 해야 합니다.
시장도 보러 가야 하고 빨래도 널어야 하고 .. 물론 저만 이러는 것은 아닙니다.

집사람도 무척 바쁘답니다. 어머니가 해준 것 보다 자기가 한 음식이 맛 없다고 툴툴거리며 열심히 이것저것 음식을 만들어 봅니다.

주말에 손님이라도 오면 더욱 더 바빠집니다. 결혼준비에 신혼살림에 극장 가본지 꽤 됐습니다.

그래도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집들이도 해야 하는데, 쉽지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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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란?

기타|2005. 9. 17. 06:55
결혼을 하게 된다니 인생의 50%는 성공한 느낌입니다. 여기에 사회적으로 건강한 아이를 잘 키운다면 80%는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20%에 너무 목숨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주위에 보면 독신으로 사신분들이 많습니다. 결혼하는 것과 혼자사는 것.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누군가 그렇게 말했죠.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기왕 후회할 것 결혼은 꼭 하라. 이런 이유 때문에 결혼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적 관점에서 볼 때, 결혼은 세대를 연결하고 공통 구성원의 문화, 관습, 언어, 가치관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런 사실로 볼 때, 국가적으로 결혼은 참 중요합니다. 하지만 국가에서는 너무 무심한 편이죠.

결혼을 통해 사회 구성원간의 통합작용이 일어난다고 봅니다. 지역, 계층, 국가간의 통합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결혼을 통해 만들어지는 가정이라는 한 단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낳는 아이들은 부모가 바라는데로 크겠죠? 부모가 어떻게 바라느냐에 따라 그 아이는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싹이 될 수도 있고 사회를 썩게 만드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은 참 중요합니다.

결혼이 단순히 두 사람 또는 두 가족간의 결합이라는 단순한 의미 보다는 가정을 이루고 그 가정을 통해 사회가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관이 세대를 거쳐 전달되도록 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더 뜻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부가 참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가정을 만들기 위해 이제 부터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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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사람

기타|2005. 9. 12. 00:28
자본주의는 경쟁을 통해 사회 발전을 도모한다. 경쟁에는 사회를 건강하게 긴장감 있도록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몇가지 문제를 수반한다.

첫째, 경쟁은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하지는 않는다.

작은 회사에서 좋은 물건을 만들어 내더라도 큰회사에서 손해보면서 가격을 낮추어 팔면 작은회사는 망할 수 밖에 없다. 즉, 자본이 많다면 처음 부터 경쟁은 공평하지 않게 시작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이를 제어할 필요가 생긴다.

두번째, 부정한 경쟁이 존재한다. 경쟁에 승리하기 위해, 경쟁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사람을 속이게 된다.

경쟁에서 승리하면 부를 가져다 준다. 진정한 경쟁이라면 자긍심을 줄 수 도 있으나 부만 추구한다면 결국 사람을 속이게 된다. 자본주의가 급작스럽게 도입된 우리나라나 중국을 보면 그 부작용은 심각하다. 오래전 부터 자본주의가 시작된 서구 사회보다 더욱더 물질 중심의 사회가 된다.

세번째, 이기주의가 만연한다.

남을 배려하지 않으며 부를 통해 더 큰 부를 얻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나만 잘사면 된다고 부동산 투기를 일삼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주식을 거래하고 나라의 민족을 위한다면 뒷돈을 챙기는 사람들이 있다.

결국 모든 것은 남을 생각하지 않는데서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가 무엇을 하건간에 사람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 경쟁을 할 때도 함께 경쟁하는 사람과 그 경쟁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쟁을 통해 우리가 얻는 것은 경제적인 이익과 함께 그것을 나누는 것과 공유하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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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기타|2005. 8. 29. 00:08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주말에는 언제나 이순신과 함께 했던 것 같다.
모든 부분을 다 시청하지는 못했고 주로 임진왜란 발발 시기 부터 봤던 것 같다.

이전에 이미 소설 "칼의 도"를 봤기 때문에 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컸다.
비록 고증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은 많았지만 여러 갈등 요소는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특히 국가간의 모습은 지금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선조와 간신배들의 모습은 이 나라의 어두분은 부분들과 앞으로 역사를 그대로 말해주는 듯 했다.
지금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진정 나라와 백성을 위한 정치는 어디로 갔는지 그 때나 지금이나 늘 묻고 싶다.

지금 또 다시 이순신이 나타나도 그 결말은 같을 수 밖에 없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영웅이 진정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 싸워야 한다.
이순신의 전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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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의 해결 방안

기타|2005. 8. 22. 00:00
지금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1. 남북 분단
2. 교육문제
3. 경제문제 (부동산 투기)
4. 소득의 양극화문제

이 정도 문제를 뽑아 볼 수 있겠다.

많은 사람들이 직면한 문제는 아마도 경제일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의 문제점이라고 하면 여러가지 복잡한 면들을 갖고 있다.

* 장사가 안된다. => 고급 백화점은 잘 된다고 한다.
* 취직이 안된다? => 외국인 인력이 없으면 공장운영이 안된다는데..
* 40세가 넘어서도 일을 할 수 있을까? => 대기업 박사도 자신할 수 없을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이것은 IMF이후 중산층이 무너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경제 위기를 겪은 후 미래에 대해 누구도 안심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못버는 사람은 돈이 없어서 소비를 못하고, 잘 버는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상적인 지출 보다는 과외, 해외 유학 등 사교육에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다. 결국 써야 할 돈이 흐르지 않아 경제가 제대로 돌지 않고 일반 서민들의 삶은 고달퍼지고 있다.

개인 소매의 경우 대기업이 모든 분야에 진출함에 따라 자본과 마겟팅 없이는 구멍가게도 운영하기 힘들어졌다. 좋은 장소에서 상점를 운영한다고해서 장사가 잘 된다는 보장이 없게 된 것이다. 언제 옆동네에 대형 마트가 들어설지 알 수가 없고 인터넷의 등장으로 영세 상인의 주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당장 돈을 벌지 못하면 아무것도 보장받을 수 없는 나라이다. 직업이 없으면 그냥 굶어죽을 수도 있는 그런 나라이다. 불과 얼마전까지 전기세를 내지 않으면 촛불로 살아야만 했다. 큰 병에 걸리면 집도 팔아야 하고 하루 아침에 영세민이 될 수 있다. 사고가 크게 나도 집안 망하는 것 역시 금방이다. 게다가 사기 사건은 좀 많은가? 주의에 조금만 눈을 돌려도 이런 사례는 많이 찾을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위에 상관없이 돈을 많이 벌어야 하고 그 길을 보장받기 위해 학력을 높이고 특정 지역에 살아야 하고 높고 잘난 분들도 부동산 투기를 해야만 했다. 게다가 그 수 많은 암보험은 또 무엇인가?

이 모든 문제가 결국 돈 없이는 단 하루도 살수 없는 열악한 복지문제가 원인이 아닌가 싶다.

노무현 정부 들어서 부의 분배를 내세우면 많이 부분을 개선하고 있지만 그 저항 또한 만만치 않다. 분배를 왜치면 좌파라고 덮어씌우고 의료보험 비율을 높이려면 병원과 보험사가 반발한다.

하지만 결국 복지 수준을 좀 더 높여야 한다. 적어도 교육과 의료에 있어서 살림이 거덜나지 않도록 국민 모두에게 질 좋은 교육과 의료 서비스가 병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세금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정서에 그것이 또 가능한 일인가? 국회의원 스스로가 원하지 않는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국방비라도 줄여야 하는데 현 남북 대치 상황에서 이를 추진하기가 만만치 않은 일이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남북이 군사비를 줄이고 통일을 앞당기는 것이다. 이에 관해서는 현정부는 이 문제에 관해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반대하는 세력이 있기 마련이다. 한 줌 쓰레기도 안되는 그런 넘들은 역사에 언제나 한줄을 장식하기 마련이다. (역사 드라마를 봐라~ 쓰레기는 늘 존재한다)

답을 찾기 위해 부연 설명이 참 길었다.

우선 남북간의 긴장완화와 국방비 지출을 줄인다면 교육과 의료에 대한 서비스는 분명 향상되고 많은 국민들이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교육의 질이 향상되고 사회보장을 높이고 학력에 따른 소득차를 줄인다면 교육 문제가 많이 해결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공생 관계도 필수이다. 대기업 근로자를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가 희생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착취가 아닌 공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좋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이다. 우리가 역사의 진실을 향할 때, 우리안의 많은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된다고 본다. 그리고 나만 잘살 수 없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좀 더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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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다녀와서

기타|2005. 8. 1. 08:49
2003년6월 종주를 다녀온 후 2년만에 다시 지리산을 찾았다.

비가 많이 와서 종주는 못했지만 그새 지리산이 많이 달라졌다.

꾸준히 생태복원을 하여 화개재나 선비샘은 예전에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변했고, 특히 화개재는 예전에 황패한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종주 경로에는 나무 계단도 더 많이 생겼고 계단 중간에 의자도 있어서 쉬어가기 편해졌다. 세석산장 가는 길도 나무들이 많이 우거져서 이제 숲이 되어가고 있었다.

참 기분이 좋았다. 사람들에 의해 파괴된 자연이 서서히 다시 살아다고 있음을 확인했다.

http://www.blackstar.pe.kr/doc/hwagaejae.htm (참고: 복원공사중인 화개재)

이번 산행에는 비가 참 많이 왔다. 그래도 비온 뒤 보람이라고 다음날 아침에는 잠깐 햇볕이 나와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휴가 기간을 통해 잠시 지리산에 갔다오면 올 한해 마치 큰일을 하나 한 듯 기분이 좋다. 종주 내내 여러 장소에서 예전에 가졌던 즐거운 시간들이 생각나 더 기분좋게 종주를 한 것 같다.

http://joone.net/yeo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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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 준비하기

기타|2005. 7. 6. 00:34
드디어 지리산에 가게 되었다. 2년만의 일이다.
2003년 6월(?) 마지막으로 지리산 종주를 한 후 아직 근처도 가보지 못했다.

특히나 기분 좋은 것은 처음 부터 끝까지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관광차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출발할 때 부터 모든 여정을 결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산행 자체도 여유롭고 알차게 하려고 한다. 같이 가는 사람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자연의 아름다운도 한껏 즐기려고 한다. 이번에는 산에 있는 쓰레기도 주우면서 등산을 해보려고 한다. 능선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자연으로 부터 받은 혜택을 이제는 돌려줘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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