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다시 세상을 이끌다

기타|2007. 1. 10. 23:11

Steve Jobs (스티브 잡스)

80년 초반까지 애플은 Apple 시리즈로 개인용 컴퓨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IBM-PC가 나오기 전까지 말이죠. 이후 매킨토시를 출시했지만 사실 상 주류는 아니였습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는 확실히 뛰어났지만 일부 계층에만 환영을 받았지요. 매킨토시만 보면 여전히 10%이하의 점유율입니다. 한마디로 마이너죠. 주류는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입니다.

iPod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애플은 컴퓨터만 보면 마이너지만, iPod로 본다면 소니,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가전업체가 되었습니다. 매킨토시, OSX을 만들면서 축척한 기술, 특히 사용자를 위한 인터페이스 기술은 세계 최고입니다. 이 기술과 컨텐츠를 비지니스로 연결시킬 수 있는 능력은 과히 독보적입니다.
애플은 컴퓨터라는 꼬리표를 떼어버리고 핸드폰도 만들 수 있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세계 수 많은 전자기기 업체들이 무척 긴장해야 할 것입니다. iPod는 시작이라고 볼 수 있겠죠. iPhone이 기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 부터 궁금해집니다.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보기가 어려운 것도 이번이 처음이네요. 그 전까지는 항상 좋은 품질로 볼 수 있었는데, 오전에는 서비스가 안되었고 지금은 작은 화면으로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iPhone 때문에 회사에서도 스티브 잡스의 이번 키노트가 큰 화제였습니다. 지난 키노트때만 해도 이런 일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애플 따라하기(?), 따라잡기가 큰 유행이 될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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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키노트와 Macworld 키노트

기타|2007. 1. 9. 23:55

빌게이츠와 스티브잡스가 짧은 기간내에 서로 키노트를 하게됐군요.

우선 1월 7일날 CES에서 빌게이츠가 먼저 키노트를 했습니다. 주제는 Connected Experiences Vision입니다.
윈도vista, xbox360, zune를 소개하고 홈서버를 기반으로 연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http://www.microsoft.com/ces/

(동영상)

http://www.microsoft.com/presspass/exec/billg/speeches/2007/01-07CES.msp...

(스크립트)

스티브 잡스 키노트는 10일 새벽2시에 합니다. 아직 애플 홈페이지에는 뜨지 않았으나 생중계될 것입니다. 아마도 iTV와 iPhone(가칭)를 소개할 것 같습니다. OSX의 새버전인 Leopard도 출시할 것 같네요.
올해는 두 회사가 같은 영역을 두고 본격적으로 경쟁체제에 돌입할 것 같습니다. 특히, MS의 새로운 운영체제와 MP3 Player가 얼마나 애플과 잘 경쟁할 수 있을지 두고봐야겠습니다. 현재로서는 xbox360외에는 크게 눈에 띄지 않는군요.
이번주는 이 두 사람의 이야기로 한동안 시끄럽겠군요.
무엇보다도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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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의 진화 - Mozilla Application Framework

기타|2006. 12. 25. 14:26
Firefox를 사용하십니까?

제 아내도 즐겨 사용하는 Firefox를 단순히(?) 웹브라우저라고 보시면 안됩니다. 물론 Firefox 그 자체는 웹브라우저가 맞습니다. 하지만 기반을 이루고 있는 기술을 보면 모질라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대항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였고 혁신을 추구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Firefox는 여러 운영체제에서 실행됩니다. 즉, 크로스 플랫폼(cross-platform)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같은 소스코드를 기반으로 리눅스, 매킨토시, 윈도 등과 같은 여러 운영체제를 지원한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마찬가지로 매킨토시를 지원해 왔으며, 예전에는 솔라리스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3.0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진정한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다고 말하기 힘들었습니다. 운영체제마다 지원하는 기능이 조금씩 달랐으며 특히 HTML렌더링 결과가 달라 사용자로 부터 많은 불평을 들었습니다. 윈도로 개발된 것을 다른 운영체제용 개발팀이 그러저럭 따라 개발하는 수준이였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Netscape 브라우저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매킨토시와 리눅스/유닉스를 지원해 왔으며 특히 리눅스/유닉스 쪽에서는 거의 유일한 웹브라우저였기 때문에 크로스 플랫폼에 대한 지원은 Nescape의 막중한 임무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였고 운영체제에 맞게 최적화가 덜 된 탓에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발전속도를 따라잡기 힘들었습니다.
그 결과, 모질라에서는 Netscape 브라우저가 가진 문제를 개선하고 좀 더 효과적인 크로스 플랫폼 지원을 위해 모질라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웍(Mozilla Application Framework)을 개발하였습니다.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웍(Application Framework)

특정 운영체제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의 표준 구조를 클래스나 라이브러리의 꾸러미로 구현된 형태를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라고 합니다.[1] 윈도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많이 쓰이고 있는 MFC(Microsoft Foundation classes), Mac OSX을 위한 Cocoa, 리눅스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KDE(K Desktop Environment)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 특정 개발툴이나 운영체제에 의존적입니다.(KDE는 예외)

모질라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웍(Mozilla Application Framework)[1]

모질라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Mozilla Application Framework)모질라 응용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크로스 플랫폼 소프트웨어 컴포넌트의 꾸러미입니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이 포함되었습니다. Gecko라는 레이아웃 엔진과 XUL(XML User Interface Language)을 통해 GUI를 구성할 수 있으며 JavaScript와 XPCOM이라는 컴포넌트 기술을 이용해서 코딩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Necko, XBL, XPConnect, XPInstall과 같은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기술에 관해 짧게 살펴보겠습니다.

Gecko
성능과 이식성을 위헤 설계된 표준기술 기반의 레이아웃(layout) 엔진입니다. 단순히 HTML을 위한 레이아웃 엔진이 아닌 대화상자, 위젯과 같이 브라우저를 구성하는 기본 GUI까지 표시할 수 있습니다. 현재 다음과 같은 표준기술을 지원합니다.

* HTML 4.0
* XML 1.0
* XHTML 1.1
* MathML
* XForms (via an official extension)
* SVG (Partial SVG 1.1 support*)
* CSS Level 1 (partial support for CSS 2 and 3, see Mozilla CSS support chart for details)
* DOM Level 1 and 2 (partial support for DOM 3)
* RDF
* JavaScript 1.7

XPCOM(Cross Platform Component Object Model)
XPCOM은 크로스 플랫폼 컴포넌트 모델입니다. 코바(CORBA)나 마이크로소프트 COM가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XPCOM은 다중언어바인딩과 IDL을 제공하여 개발자로 하여금 자신이 만든 기능을 프레임워크에 껴 넣고 다른 컴포넌트와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이 기술은 Gecko의 모든 기능을 가상적으로 컴포넌트화하여 브라우저나 다른 모질라 어플리케이션에서 스크립트를 이용해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다양한 모질라 XPCOM 라이브러리(네트워킹, 보안, DOM, 등)에 접근하려면 XPConnect라는 XPCOM의 레이어를 사용하면 됩니다. XPConnect를 이용하면 자바스크립트로 XPCOM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XPCOM 컴포넌트는 C,C++, Java Script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

XUL(XML User Interface Language)
모질라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에서 사용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 언어입니다. XML로 작성되었으며 대화상자, 위젯, 템플릿 등 다양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성 요소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CSS, 자바스크립트, DTD, RDF와 같이 이미 존재하는 표준 기술을 사용하여 웹개발이나 디자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Necko
Necko는 네트웍 프로토콜과 파일 시스템 접근을 다루기 위한 추상 레이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역시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개발자는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네이티브 인터페이스를 고려하지 않고 Necko에서 제공하는 API를 이용해서 네트웍이나 파일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XBL(XML Binding Language)
시용자는 XBL을 이용하여 XUL 위젯의 모습과 동작을 새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XPInstall
XPInstall는 XPI라고 알려진 설치 아카이브 형식으로 확장기능과 테마와 같은 작은 패키지를 모질라에 설치하기 위한 기술입니다.

웹서비스
모질라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에서는 XML-RPC, SOAP, WSDL와 같은 여러 다양한 웹서비스 표준을 기본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유사한 XMLHttpRequest 개체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들 표준기술 지원을 통해 서버와의 XML 데이터 연동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타
그 밖에 DTD, RDF, XSLT/XPath, MathML, SVG, JavaScript, SQL, LDAP 등과 같은 표준 기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의 전망

앞서 언급했듯이 운영체제별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가 존재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장점을 배경으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들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의 첫번째 목표는 배우기 쉽고 사용하기 쉬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C,C++언어를 알아야 하며 객체지향적인 개념에도 익숙해져야 합니다. UI를 만드는 것은 여전히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게다가 이식성 문제에서는 MFC나 Cocoa처럼 답이 없는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도 있습니다. 자바가 그 대안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순수 자바만으로는 UI를 구성하는데 속도 문제 등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그 대안으로 이클립스 프레임워크가 있으나 나중에 다시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질라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Firefox라는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자바스크립트와 XUL기술만 익히면 쉽게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기존 웹개발자나 디자이너들도 쉽게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스크립트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때문에 좀 더 빠르고 유연하게 개발에 임할 수 있습니다.

요즘 C로 웹서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경우는 드믑니다. 많은 경우 PHP, ASP와 같은 서버 측 스크립트 언어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측면도 이와 마찬가지로 스크립트 기반으로 발전될 것입니다. 여러 운영체제에서 이미 스크립트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Mac OSX의 애플 스크립트도 그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UI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XML을 사용하는 것도 현재의 추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 비즈타에서 사용되는 WPF(Windows Presentation Fountdation)도 XAML(Extensible Application Markup Languag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Firefox는 성공적이며 대중적인 웹브라우저입니다. 그 성공에는 잘 설계되고 확장성이 뛰어나며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모질라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 많은 컴퓨터에 Firefox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는 모질라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가 기본적으로 동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쉽고 빠르게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고 싶다면 과연 어떤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선택해야 할까요? 모질라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가 좋은 대안일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Application_framework (일부내용을 번역하였습니다)
[2]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XPCOM
[3]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X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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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사용 범위 명시하기

기타|2006. 10. 8. 23:39
얼마전 제가 그린 그림이 마이크로소프트웨어 9월호에 무단(?) 게재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그림입니다.
지금까지 제 블로그에는 저작권이 표시되어 있지 않았지만 저에게 어떠한 알림도 없이 그림을 사용한 부분은 잘못된 것입니다. 아직까지 제가 업으로 만화를 그리는 것이 아니므로 큰 문제는 아니지만 제가 직업으로 그림을 그렸다면 그냥 넘어가지는 않았겠죠.(사실 제 그림이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나와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Creative Commons를 통해 제 블로그의 저작권과 사용범위를 명확하게 하였습니다.

Creative Commons에서는 주로 온라인상에 게재되는 각종 컨텐츠에 대한 저작권 사용범위를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저 같이 개인적인 창작물을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을 때, 저작권 사용범위를 명시하여 다른 사람이 그 범위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무 웹페이지에서 컨텐츠를 가져다가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올리다가 고소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벌어집니다. 주로 전문 작가들의 사진이나 음악 및 영화를 사용하다가 그런 일을 겪게 되는데, 상당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이 만든 저작물이 역으로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큰 매체에 무단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reative Commons는 합리적으로 인터넷상의 컨텐츠를 서로 공유하는 라이센스를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누구나 컨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포토샵과 같은 그래픽툴도 일반화됐고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도 많이 보급되어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만든 컨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고 있고 심지어 다른 사람들이 가져다 쓰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만든 컨텐츠가 "펌질"의 대상이 되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겠죠. 단, 세부적으로 저작권을 표시해 주거나 상업적으로 이용하면 안된다던지 하는 조건을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Creative Coomons는 법률적으로 아쉬운 그런 부분에서 저작권자를 보호하기 위한 많은 장치를 마련하였습니다. 현재 "저작권 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동일조건변경허락"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좀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
금일 부터 제 블로그 내 모든 컨텐츠는 Creative Commons를 따릅니다. 세부적으로 저작권은 표시되어야 하며 비영리 목적에 이용되어야 하고 변경도 금지됩니다. 이외의 목적이 있다면 제 허락이 필요합니다. 인터넷상에서 일반 사용자에게는 제약이 없으리라고 봅니다. 블로그에 있는 제 그림과 제 글은 원저작자를 표시해주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단, 상업용 출판에서 이용하려면 제 허락이 필요합니다.

제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별 대단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이러한 저작권의 범위는 명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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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DP 10주년 기념 Free/Open Source Software 컨퍼런스!!

기타|2006. 8. 28. 11:59


많은 관심과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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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서비스, 오픈 데이터

기타|2006. 8. 3. 08:29
KLDP 권순선님 글을 읽고

특정 회사에 사용자의 컨텐츠가 소속되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사용자 중심으로 컨텐츠가 관리되고 이용되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많은 회사들이 사용자가 만든 컨텐츠에 대해 독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언젠가 사용자에 의해 그런 컨텐츠가 쉽게 공유되는 때가 올 것 같네요.

컨텐츠는 그대로 있고 서비스를 넘나들 수 있수 있겠죠.

그리고 사용자 뿐만 아니라 업체들도 자신들이 고유하게 구축해 놓은 컨텐츠를 어떤 표준하에 서로 공유하는 때가 올 것이라 예상합니다.

기술적으로 모든게 갖춰져있지만 아직 문화나 개념들이 생소하긴 합니다.

뭔가 오픈하기 싫어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참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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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DP 10주년 기념 F/OSS 컨퍼런스 참가 신청 받습니다!

기타|2006. 8. 2. 13:29
원본 글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

2006년은 KLDP가 시작된지 정확하게 10년째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1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다음과 같이 가지고자 준비 중이며, 이번 1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는 F/OSS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행사 장소는 크게 4개의 홀과 로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홀은 3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으며 4개 중 3개를 강연에 사용하고 1개는 상시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전체 참석 정원은 총 1000명입니다.

행사는 다음 3가지의 세부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며 강연/전시를 제외한 부분은 아직 어떻게 할지 정확히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 강연: F/OSS 개발자와 사용자를 위한 내용으로 총 3개의 트랙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전시: 본 행사에 참여하는 커뮤니티와 개발자들, 그리고 행사를 후원해 주시는 스폰서를 위한 공간입니다.

  • BoF: Birds of a Feather의 약자로서 특정 내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을 의미합니다.


행사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날짜: 2006년 9월 17일 일요일

  • 장소: 서울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 센트럴시티(신세계 백화점 5층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현재 논의중인 강의 세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박재호: 고급 디버깅 기법

  • 장혜식(perky):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 권순선: 제품개발시 고려해야 할 오픈소스 이슈

  • 최호진(pynoos): 오픈소스와 회사 개발 프로세스 연관시키기

  • 윤석찬(channy): 모질라 프로젝트의 현재와 미래

  • 이창신(이아스): 오픈소스의 PMC와 커미터, Google Summer of Code 멘토링 경험

  • Greg Stein: Google의 오픈소스 활용 사례

  • 조성재(jachin): KDE 프로젝트 소개


행사에 참여하시고자 하는 분은 왼쪽 네비게이션 바의 내 계정-편집-KLDP 탭에서 체크박스를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이곳 KLDP에 아이디가 없는 분들은 kldpwikiKLDP10YearAnniversary/registration에서 참가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kldpwikiKLDP10YearAnniversary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세부 내용은 논의 중입니다. 행사 참여뿐만 아니라 행사 진행시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한 관계로 자원봉사자 모집 등 진행 관련해서 많은 공지가 나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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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야기

기타|2006. 6. 26. 23:12
2002 Worldcup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원정 첫승을 거두었고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지칠줄 모르는 우리의 투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월드컵은 분명 상업적이다. 많은 사람들의 이해 관계가 얽혀있고 때론 그것이 승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좀 더 민주적인 시스템이 도입되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느끼고 싶다.
하지만 그런 모든 것을 떠나 잠시나마 많은 사람들이 하나가 된 것, 지구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평화롭게 웃고 즐기고 때론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통해 월드컵에서 좋은면을 찾고 싶다.

누군가는 월드컵이 국가주의, 민족주의를 불러일으킨다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토고, 세네갈 이런 나라를 기억하게 되는 것은 순전히 월드컵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 월드컵은 지구촌 최대의 축제다. 그리고 모두에게 희망은 있다. 우리도 강팀이 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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