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의 기술

기타|2006. 3. 5. 08:29
토론의 기술

요즘 회사에서 토론을 주도할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주제에 대하여 자유로운 토론을 해야 하는데, 어떤 사람이 참여 하느냐에 따라 토론 분위기가 완전히 바뀝니다.

누군가 이 일에 대해 지시를 내리고 감독하는 역할의 관리자가 참여하면 토론 분위기는 엄숙해지죠.
관리자가 많은 말을 하게 되고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지 못하게 됩니다.

토론이 어려번 계속될 때, 갑자기 새로운 참여자가 생기면 그 사람의 질문에 대응하느라 토론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토론 진행자의 능력이겠죠.
진행자는 토론 내용을 처음부터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토론이 생산적인 방향이 되도록 토론 주제가 관계없는 내용은 차단하고 계속 주제를 이끌어줘야 합니다. 간간히 재밌는 말로서 분위기도 좋게 해야겠죠.

토론을 하다 보면 사람들의 성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잘 흥분하는 사람도 있고 공격적인 사람들도 있죠. 자신의 생각을 늘어놓고 강요하는 사람들도 있고 늘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도 무서운 사람들은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핵심을 짧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입니다.

잘 듣고 잘 말하기 영어도 어렵지만 우리말이라고 쉽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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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Visual Studio Team Song~

기타|2006. 2. 20. 18:46
MS VS Team System을 쓰면 정말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문제는 사람이지 툴이 아닌듯 싶다.
그래도 툴에서 뭔가 해준다니 희망을 가져보자.

출처:
http://www.microsoft.com/korea/events/ready2005/vs_song.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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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world 2006 애플의 새로운 도전

기타|2006. 1. 16. 23:37

올해 Macworld 2006는 인텔 CPU기반의 맥킨토시 출시로 그 어느해 보다 볼거리가 풍성했다. 뿐만 아니라 iWeb이라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었으며 iWorks, iLife도 업그레이드 되었다. 게다가 iPod의 종횡질주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역시 올해의 화두는 Intel Core Duo Processor기반의 매킨토시 출시이다. 인텔칩이 달린 맥을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하지만 애플은 과감히 인텔칩을 선택했다. 사실 이러한 발표가 있기전부터 인텔칩기반의 맥이 나온다는 소문은 오래전부터 끊이지 않았다. 몇 가지 이유를 찾아볼 수 있는데, Mac OSX의 전신인 NextStep이 x86 아키텍쳐를 지원했다는 것과 G5 CPU가 장착된 파워북 출시가 계속 미루어진 부분이다. 분명 애플 캠퍼스 어디선가 Mac OSX 인텔버전이 함께 개발되고 있다는 추측이 무성했었다.

결국 모든 것은 사실로 판명됐다.

애플이 인텔칩으로 스위칭을 오랜 기간동안 준비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iPod의 성공 없이는 지금같이 과감하게 플랫폼을 변경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iPod를 통해 벌어들인 엄청난 이익으로 당분한 인텔칩 스위칭으로 인한 매킨토시의 판매 감소는 큰 문제가 안될 것이다.

그렇다면 애플은 왜 플랫폼을 변경하게 되었을까? 표면상으로는 소비전력을 따지고 있으나 그 보다 미덥지 못한 IBM의 행보가 큰 원인일 것이다. IBM은 소니와 Cell CPU를 개발하느라 노트북용 PowerPC 개발에 소홀했던 것 같다. 게다가 지금까지 애플은 CPU의 clock속도는 성능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지만 Intel CPU의 Clock 속도는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는데, Power PC는 그 절반도 못 미치고 있다. 게다가 가격도 x86보다 비싸다.

애플의 플랫폼 변경은 당분간 사용자에게 혼란을 줄지는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싸고 성능 좋은 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더 큰 이득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윈도우가 Intel CPU달린 맥에 설치될까?


애플은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막을 생각도 없다고 했다. 기술적으로 윈도XP는 설치가 안되지만 윈도 비즈타는 설치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향후 모든 매킨토시의 라인업에 인텔 CPU가 장착되면 지금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재밌는 일들이 많이 벌어질 것이다.

애플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 속내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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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살기

기타|2006. 1. 10. 18:50
단순하게 살아라
로타 J. 자이베르트 외 지음, 유혜자 옮김 / 김영사
나의 점수 : ★★★
오 늘도 많은 사람들이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기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쓰고 있다. "소비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은 소비하고 소유하므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게 되고 그것이 사회적 위치를 말해주기도 한다. 이렇게 구입한 물건을 채우기 위해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집이 살기위한 공간보다 뭔가를 채우기 위한 공간으로 변질되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것들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것이라고 자위하지만 사실 우리의 삶을 더욱더 복잡하게 만들고 정말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을 소홀하게 만든다.단순하게 살기 위한 나의 제안은 바로 "쓸데없이 물건을 사지 말라"이다.개인적으로 디지털 기기에 관심이 많은데, 그 기기를 하나 사려면 정말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 돈을 쓰는 것 자체보다 그 기기에 투자하는 시간이 급격이 늘어나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우선 복잡한 기능을 익혀야하고 인터넷에서 최신 정보도 수집해야 한다. S/W기능이 업데이트 되었는지 확인도 해야하고 또 다른 새 제품이 나왔는지도 관심사다.만약 꼭 필요한 기기가 있다면 기능이 단순하고 쓰기 편하고 품질이 좋은 것을 구입하기를 권한다. 그래야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기기로 부터 해방시키고 쓰는데만 집중할 수 있다.책을 소개한다는 것이 너무 거창하게 이야기가 흐른 것 같다. ^^;

이 책은 복잡한 우리의 삶을 다소나마 단순하게 만들어주는 여러가지 정보를 준다. 오래된 습관을 바로 바꾸기는 힘들겠지만 조금씩 개선해 나간다면 내 주의를 감싸고 있는 쓸모없는 모든 것들을 과감하게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책 내용 중 몇가지 기억에 남길만한 문구를 정리해보았다. 이런 자기개발류 서적은 사실 아래와 같은 문구가 바로 핵심이고 실천해야할 지침이기도 하다.

이런것은 모두 버려라
- 오래된 여행 팜플릿

- 안보는 책

- 오래된 보고서

- 이전 회사 관련 문서

- 오래된 자료

- 절대 보지 않을 소설

- 다쓴 건전지, 학용품

1:3 폐기원칙과 3/4원칙으로 대비

- 바인더에서 낡은 정보를 없애라

- 바인더 75% 차면 덜어낼 준비를 해라

사무실에 서류에 쌓이지 않도록

발생하는 즉시 해결하라.

버려라..

가치없이 수집하지 말아라.

다 비워라..

섬광처러 떠오르는 생각에 매달리지 말자

목적없는 인터넷 사용을 자제하자

첫문장이 떠오르지 않으면 두번째 문장부터 시작해라

낙서하라

오전에 할일을 다 하라!

쉬고 놀 시간을 마련해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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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진

기타|2005. 12. 27. 08:02
사건 사고가 끊이없었던 2005년이였습니다.

각종 테러와 자연재해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통해 그 날의 일들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로이터에서 뽑은 올해의 사진..

타임에서 뽑은 올해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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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높이자

기타|2005. 12. 6. 20:06
집중력은 우리가 일을 하고 공부하는데, 뭔가를 창작하는데 있어서 기본 동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사실 천재는 그렇게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집중력에서 그들이 더 뛰어나기 때문에 천재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다.

학생들이 집보다 일부러 도서관이나 돈을 내가면서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다 외부의 간섭과 유혹에서 벗어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까?

우선 집중력은 어느 정도 타고 난다고 한다. 성격별로 보면 내성적이고 정서가 안정된 사람이 집중력이 대체로 높다고 한다.

필자도 집중력이 약해서 고생을 하고 있다. 뭔가를 코딩하고 만들때는 집중력이 높지만 공부하거나 어떤 일을 꾸준히 하는데는 문제가 좀 있다. 아무래도 생각이 많고 이것저것 관심을 갖다 보니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손에 닿는대로 하다보니 집중을 잘 못했던 것 같다.
이럴 때는 한가지 일에 전념하고 맡았던 일이 끝나기전에 다른 새로운 분야에 손을 대어 대충하기보다 한가지 분야에 목표를 세워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까? 참고문헌에 소개한 책을 보면 아래와 같이 나와있다.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 한가지일에 전념하라
* 방해자극이 눈에 띄지 않게 한다
* 관련자극을 눈에 띄게 한다
* 희망과 목표를 세워라
* 데드라인 효과를 이용한다
* 휴식을 취하라
* 스트레스를 해소하다
* 평삼심 유지하라(요가나 선을 이용 불안공포 제거한다)
* 물리적 환경 구축한다.
1. 소음차단
2. BGM효과
3. 쾌적한 실내 온도
3. 조명연출
4. 식물과 향기 효용

* 평소 건강관리에 힘쓴다.
* 바이오리듬을 고려하거나 수면주기를 깨지 않는다(늦게자도 제시간에 일어나기)

집중력이 없다고 불평하지 말고 평소 생활습관 잘 개선한다면 좀 더 높은 집중력으로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부터라도 방 잘 치우고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하기보다 한가지를 일에 몰두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참고문헌
집중력을 기른다, 모리 토시아키 지음, 지식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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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Jobs to 2005 graduates: 'Stay hungry, stay foolish'

기타|2005. 11. 5. 20:00

 

Steve Jobs (스티브 잡스)

얼마전 애플 CEO 스티브잡스가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에서 멋진 연설을 했다. 짧지만 그가 걸어온 인생을 3가지 이야기로 정리하였다.

그가 오늘날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고뇌가 있었고 이를 위해서는 남들과 똑같은 길을 가지 않고 마음속에서 진정 원하는 길로 갔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났지만 신념을 잃지 않고 자신이 믿는 바대로 다시 나아갔다. NeXT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밑바닥 부터 다시 시작했고 결국 애플 CEO로 복귀하여 오늘날 애플을 최고의 컴퓨터 회사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췌장암 극복을 예로 들면서, 인생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남들이 살아온 방식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말며 자신의 열정과 직관에 따를 수 있는 용기를 갖으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말을 남겼다. 이 말은 아마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남들과 똑같이 행동하지 말라"라는 의미로 오늘 연설을 함축한 표현인듯 보인다.

오늘날 애플의 성공이 우연이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그의 삶속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http://news-service.stanford.edu/news/2005/june15/grad-0615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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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화면보호기 소개

기타|2005. 11. 5. 14:55
회사에서 어느 분이 사용하는 스크린세이버이다. 왔다갔다하면서 출처가 좀 궁금하긴 했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찾게 되었다.

숫자 넘어갈때도 진짜 시계처럼 넘어간다. 지금은 이런 시계가 나오지 않지만 옛날에 봤던, 가끔 영화속에서 볼 수 있는 그 시계를 화면보호기로 만나보자.



다운로드
http://www.9031.com/downloads/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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