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지만 씁쓸한..

기타|2006. 3. 9. 23:11
아내는 교사입니다.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칩니다.

오늘 아내가 학생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샘: 요즘 총리가 무척 곤경을 겪고 있지..
학생: 아 성추행 사건이요.
샘: 그건 국회의원 최연희지.
학생: 어 여자였어요.. 이런.. ?!
학생들: 여자가 성추행했데.. 수근 수근
샘: 아니 그 분은 남자고 한나랑당 사무총장이시지...
학생들: 아~~
학생: 총리가 이회창이죠?
샘: 이회창?? 아니 이해찬 ^^;

사회시간에 중학교 님자 아이들과 한 이야기랍니다..

헐~ 정치인들이 일을 많이 저지르다보니 아이들도 헷갈리나 봅니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홈페이지 새단장  (2) 2006.03.19
backup.txt  (0) 2006.03.19
토론의 기술  (1) 2006.03.05
MS Visual Studio Team Song~  (0) 2006.02.20
Macworld 2006 애플의 새로운 도전  (0) 2006.01.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