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3, 오픈웹, 오픈 스탠다드

Software|2008. 6. 23. 01:14


사진: intothefuzz Firefox3 출시 기념 포스터

파이어폭스3 출시와 모질라 재단 의장 미첼 베이커의 방한

지난 6월 17일 파이어폭스3가 출시되었고 이에 발 맞추어 모질라(Mozilla) 재단 의장이신 미첼 베이커(Mitchell Backer)씨가 방문하였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파이어폭스3(Firefox3) 출시를 기념하려고 일부러 오신 것은 아니고 OECD장관 회의에 참석차 오셨는데, 바로 이 때 파이어폭스3가 출시된 것입니다. :-)

덕분에 한국이 많은 파이어폭스 사용자로 부터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언론도 지면을 통해 미첼 베이커의 행보와 파이어폭스3 출시를 소개하였습니다. 아마도 파이어폭스가 메이저 언론에 주요 뉴스로 소개된 것이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 Gen Kanai 파이어폭스3 서울 파티

저는 이번에 미첼 베이커 의장과와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가문의 영광을 누렸고 파이어폭스3 서울 파티에 참가하였습니다. 바로 옆자리에 앉아 그녀의 모든 이야기를 듣느라 산해진미가 귀찮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한국의 오픈웹 현황

현재 우리나라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 없이는 금융거래와 인터넷 쇼핑을 할 수 없는 기이한 시장구조를 가진 이상한 나라입니다. 이번에 함께 방한한 Mozila Japan의 겐 카나이(Gen Kanai)씨가 그의 블로그에 이 사실이 처음 소개했을 때,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수준이였죠. 그 이후, 독점의 폐해를 예로 들을 때, 우리나라의 윈도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독점이 자주 소개되곤 합니다.

이런 상황에 파이어폭스3 출시에 맞춘(?) 미첼 베이커의 방한은 지금 우리나라 오픈웹 상황에서는 단비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미첼 베이커는 오픈웹, 오픈 스탠다드, 오픈 소스의 전도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많은 강연을 통해 오픈웹과 오픈스탠다드의 중요성 그리고 모질라와 파이어폭스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주었습니다.

오픈웹, 오픈 스탠다드의 중요성

웹은 누구에게 통제를 받아서도 안되고 특정 업체, 특정 기술에 종속적이여도 안됩니다. 그 이유는 웹이 공기와 같은 공공재 역할을 하며 전세계 모든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운영체제, 디바이스 종류, 브라우저 종류에 상관없이 관계없이 전세계 누구나 같은 웹을 접근하는데 있어서 제약이 없어야 합니다. 장애를 가진 분들이라도 웹에 접속하여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정보를 얻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 모질라 파이어폭스는 이런 환경을 제공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정 기업이나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비영리 재단과 수 많은 개발자, 사용자가 함께 전세계 누구나 웹을 같은 방식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브라우저를 바라볼때, 너무 기술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지만,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장애인을 배려하며 가벼운 사양의 디바이스에서 동작할 수 있는 브라우저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재 파이어폭스3는 45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장애인을 위한  웹 접근성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웹의 미래에 대한 투자

물론 좀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한 기술적 투자와 표준화 작업도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현재 여러 업체에서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플래시, 실버라이트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기술도 좀 더 화려하고 편리한 브라우징 방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의 의의가 있지만 이 기술이 웹의 접근을 막고 사용자를 차별하게 된다고 오픈웹은 커다른 도전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ActiveX 기술에서 볼 수 있듯이 누구에게는 너무나 손쉬운 접근 방식일 수도 있지만도, 리눅스나 맥 사용자에게는 정보를 차단하는 산성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즉, 모든 기술적 발전은 표준화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정보가 제약없이 소통하는 그날까지

여전히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멀고 험합니다. 모든 디바이스가 동일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고 수 많은 장애인들 역시 정보 이용이 제한적입니다. 경제적 사정으로 저사양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가정에서는 플래시와 같은 UI로 만들어진 정보에 대한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주민등록 번호 없이 게시판에 글을 남길 수 없고 실명 사용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칫 인터넷 검열과 정보 차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웹은 단순히 정보 공유 차원을 넘어서 민주주의를 위한 소통의 장소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모질라가 추구하는 오픈웹, 오픈 스탠다드가 이러한 발전에 지금까지 많은 기여를 해왔고,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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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픈소스

FOSS|2008. 2. 14. 09:23


Mozilla Corporation 소속 Gen Kanai씨가 Lift Conference에서 "Open Source in Asia"제목으로 발표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로 Lift Conference는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입니다.

발표 내용은 크게 Mozilla Community in Asia와 Open source in Asia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아시아 모질라 커뮤니티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모질라 활동에 대해 소개하면, 중국과 일본은 Mozilla Corporation에서 공식적으로 지사를 운영 중이고, 한국과 대만은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경우,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MS에서 일했던 Dr. Li Gong가 Mozilla China를 운영중입니다. 일본은 2000년 MozillaGumi라는 모질라 커뮤니티가 만들어졌고 2004년에 Mozilla Japan이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파이어폭스는 일본내에서 약 10~12%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윤석찬님께서 작지만 강한 커뮤니티를 이끌고 있는데,  사회적 영향으로 시장 상황이 특이합니다. 한국은 어디서나 브로드밴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 주도로 e-Commerce, e-Goverment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보안 트랜잭션이 필요한 전자상거래, 은행거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시장 환경은 제약적이며,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사실상 독점적 표준이 되었습니다.

2. 이시아 오픈소스

현재 아시아 지역의 회사과 비지니스에서 오픈소스를 잘 활용하고 있지만, 참여와 기여는 잘 못하고 있습니다.

리누스 토발즈가 최근 언급했듯이 세가지 장벽이 있다고 합니다.

1. 문화 (큰 장벽) =>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참여, 소스코드 제안/공유 이런 부분 좀 부족하죠..

2. 언어 => 주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사실상 영어를 사용합니다.
3. 교육 => ??

이외에 인도에는 수 많은 SW 개발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픈소스 활동이 부족한 것은 대부분 아웃소싱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된 오픈소스 프로젝트나 기술에는 참여하기기 힘든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아시아도 나름 열심하고 하고 있는데,

1. 일본의 루비
2. 중국정부 주도의 홍기(Red Flag) 리눅스
3. 부탄이라는 나라가 자국 언어 지원을 위해 리눅스 기반 Dzongkha Debain Linux개발

예로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부탄이라는 나라는 인구가 2백만밖에 안되는 작은 국가이며, 고유의 문자와 입력체계를 갖고 있어 윈도에서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데비안 리눅스를 기반으로 자국어 리눅스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작은 국가에서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그들의 언어로 그들을 위해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일본의 루비가 아시아를 대표할 만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하더군요.

우리나라도 나름 열심히 하지만(태터툴스, 제로보드, 스프링노트 에디터 부분), 웹기반 위주이고 아직까지는 우리나라만 국한 된 듯 보여 아쉬웠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시아가 나름대로 오픈스소에 기여해 왔지만, 더 많은 활동이 필요하며 여러분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발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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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해커의 사명감

Mozilla|2007. 7. 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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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는 열정 하나만으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개발자가 많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수 많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리눅스 커널 부터 파이어폭스까지 여러분이 컴퓨터를 켜고 웹을 사용하는 이 순간에도 그들이 만든 코드는 세상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픈소스 개발자들은 아무런 댓가 없이 약간의 귀차니즘과 재미 또는 사명감으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펄(Perl)을 개발한 래리 월(Larry Wall)은 광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시스템 관리 및 제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다가 상사에게 그 동한 한일을 보고하기 위해 만든 펄이라는 스크립트언어를 개발하였습니다. 파이썬(Python)의 사례는 더 재밌는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사는 귀도 반 로섬(Guido van Rossum)이 1989년 12월 크리스마스 때, 연구실은 닫히고 집에서 특별히 할일이 없어서 혼자 집에서 취미 삼아 재미로 시작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이들이 개발한 스크립트 언어는 지금도 수 많은 웹서버에 사용되고 있으며 구글 검색엔진 등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재미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개발자도 있지만 오늘 소개할 모질라 해커는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모질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오칼라한(Robert O'Callahan)는 1999년 부터 모질라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게코(Gecko) 엔진을 개발해오고 있는데, 요즘은 파이어폭스(Firefox) 3.0 개발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요.

그의 인터뷰 기사를 뉴질랜드 신문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기사에서 어도비(Adobe) 플래시(Flash) 기반의 웹 개발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플래시 뿐만 아니라 경쟁 제품인 MS 실버라이트가 파이어폭스가 추구한 기존 웹 모델과는 완전히 다르고 특정 회사가 관련 기술을 소유하고 지배하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사람들이 웹 클라이언트를 통해 독점을 행사하는 것을 막고 싶다. 만약 누군가 웹컨텐츠의 렌더링 방식을 지배한다면, 결국 플랫폼까지 지배하게 되고 만다." - 로버트 오칼리한

현재 HTML이 문제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웹표준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브라우저마다 다른 독자 방식으로 웹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웹의 문제를 새로운 기술로 극복하겠다는 것인데, 로버트는 이런 부분을 경계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새로운 것으로 웹을 대신하려고 하지 말고 기존 웹의 문제를 개선하고 표준화에 힘써야 하고 기존 웹페이지에도 수정할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였습니다.

HTML은 현재도 화면에 보여주는 부분과 구조를 구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도 진행중이고 HTML5가 나오면 해결된 전망입니다. 물론 또 다른 문제가 나오면 좀 더 발전된 HTML이 나오겠지요.

그는 MS가 지금 이순간 웹에 관심이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MS를 웹에 대한 지배적 위치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파이어폭스의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윈도용 사파리를 출시한 애플(Apple)에 대해서도 애증(?)의 감정을 갖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사파리(Safari)가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을 빼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모든 점유를 빼앗아갔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들이 웹을 독점한다면 MS보다 더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마 지난 WWDC에서 스티브잡스(Steve Jobs) 프리젠테이션에서 사파리의 시장 점유율 목표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점유율은 그대로 놔둔채 파이어폭스를 점유을 다 차지하겠다는 자료를 보여준 일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제발 마켓팅 얼간의 실수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그의 블로그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독점 기술 남용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기술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오용할 때, 심각한 문제가 나타납니다. 또한 개발회사가 갑자기 기술 지원을 중지하거나 정책을 변경하면 사용자는 큰 혼란을 겪게 됩니다.

모질라 해커의 생각을 통해 새삼 모질라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방향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플래시와 실버라이트가 사용자에게 좀 더 많은 시각적 효과와 경험을 제공한다고하지만 이는 또 다른 방법이지 웹을 표현하는 전부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이런 기술을 통해 웹을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웹이 아주 화려하지는 않지만 표준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다양한 기기에서 안전하고 보편적인 정보 공유 수단으로 자리잡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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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험한 오픈웹 세상.. 황당한 금융결재원

Web|2007. 4. 28. 21:15
OpenWeb

금융결재원이 파이어폭스, 사파리와 같은 웹브라우저에서 공인인증서 지원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정말 웃기는 일이지만, 우리나라는 윈도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가지고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와 매킨토시 사용자는 인터넷 뱅킹도 쇼핑도 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가 정말 황당합니다.
이와 관련 금결원 전자인증센터 안순용 인증관리팀장은 “우리는 오픈웹과 기본적인 법률해석이 다르기 때문에 오픈웹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공인인증 기관은 (모든 사용자에 맞춰) 가입자설비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의무가 없고, 현실적으로 (비(非)IE를 사용하는 시장도 없다”면서 “이미 기술을 확보하고 있지만 시장이 없어 배포하지 않고 있다”고 일갈했다.

비IE를 사용하는 시장이 없다는데, 현재 애플이 열심히 매킨토시를 판매하고 있고 리눅스 사용자도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기술은 확보했는데 배포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군요. 그리고 공인인증 기관이면 당연히 다른 운영체제도 지원해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그 시장이 작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동안 MS기술에 의존해온 결과 우리는 많은 혼란을 겪어왔습니다. 윈도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크고 작은 호환성 문제로 많은 사용자와 웹사이트 운영자가 혼란과 불편함을 감수해왔고, 정부도 MS에 윈도98 기술지원 연장을 구걸했지만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MS의 문제가 아닌 아무 생각없는 정부 정책자와 사리사욕만 채우는 금융기관의 문제입니다.

하루 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희망하며, 관련 소식이 나오는데로 계속 전하겠습니다.

* 관련기사

http://www.ddaily.co.kr/news/?fn=view&article_num=23053

* 관련 의견

http://kldp.org/node/81358

*바깥고리

http://openwe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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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브라우저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Web|2004. 9. 26. 15:59
창사이래 MS가 가장 실수한 것은 검색엔진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라 합니다.
hotmail도 사고 visio, frontpage 등을 샀지만 검색엔진은 없지요..

그런데, 구글이 브라우저를 만드다고 하니 참 재밌군요.

IE가 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한 이후 사실상 브라우저 기술은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 넷스케이프 나올 때, 얼마나 자주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까? 그 당시에는 새로 추가한 기술이 표준이 되곤 했었지요.

이제 MS는 HTML 표준도 잘 지키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모질라가 더 잘 지원하지요.

슬슬 모질라의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애플도 사파리를 만들었고 구글도 브라우저를 만들면 독점은 깨지리라 예상합니다. 그러면 웹브라우저도 더 발전하겠지요..

웹브라우저는 인터넷의 시작입니다.
어떤 브라우저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구글이 건승하기를~

관련글
* http://bbs.kldp.org/viewtopic.php?p=19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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