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동화를 읽으면서...

책읽기|2004. 7. 4. 12:31
안데르센의 동화들..

인어공주, 미운오리새끼, 엄지공주, 성냥팔이소녀..

이 동화는 사실 그냥 창작된 것이 아니라 그가 사랑의 열병을 앓을 때 만들어진 것들이다. 그 동화에는 그의 상처가 숨어있다.

좋지못한 가정환경, 제대로 받지 못한 교육, 못생긴 외모, 사랑의 실패...

동화에서 이런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다. 동화의 주인공은 그이거나 그가 사랑했던 여인 또는 가족이 투영된 모습이다.

하지만 그의 동화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당시 문학가들이 흉내내지 못했던 말로 이야기 하듯 소설을 썼다는 것이다. 그의 동화가 인기 있었던 이유는 마치 누군가 이야기해주듯이 정겹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간의 동화하면 환타지류가 대부분이였지만 그는 성냥팔이소녀에서 처럼 현실속에서도 동화를 그려냈다.

천재는 보면 그의 인생은 불행해 보인다. 정신적으로 결점이 있고 그러한 결점이 그의 천재성을 돋보이거나 발전시키는 듯 보인다. 아마 어딘가게 그를 집중하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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