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해당하는 글 8

스타워즈 에피소드 3

기타|2005. 6. 2. 23:14


아마 1986년일 것이다. 처음 스타워즈를 극장에서 본 그 감동을 잊지 않을 수 없다.
그 당시에는 스타워즈3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전체 에피소드가 완성되어 에피소드 6라고 부르고 있다.

세월은 지나 어느덧 스타워즈 마지막 편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기술은 날로 발전하여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스크린에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에피소드3는 그러한 부분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스타워즈에서 제다이가 어떻고 포스가 어떻고는 사실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저 먼 우주공간에 정말 그럴듯하게 비행하는 우주선을 보면 그 순간 만큼은 내가 정말 그 세계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이것이 내가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이유다. 게다가 힘쎄고 잘 생기지는 않지만 귀엽고 재밌는 로봇도 늘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

이제 영화는 끝났지만 스타워즈는 이미 신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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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의 순정

기타|2005. 5. 15. 16:03

문근영, 문근영, 문근영

그녀를 위한, 그녀만의 영화! 댄스의 순정~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우는 그녀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영화다.

하지만 그게 전부라는 것이 다소 아쉽지만, 아무려면 어떤가?

그녀의 미소로 모든 것을 날려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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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on dollar baby

기타|2005. 3. 14. 19:18
잔잔하면서 깊은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
인생이 무엇이며 그 인생을 만들어가는 열정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누구나 인생에서 성공할 수는 없지만 노력하여 그 기회를 갖는 사람도 있고 일찍히 포기하여 그러한 기회조차 누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영화는 그러한 기회를 주는 사람과 그 기회를 가진 사람의 이야기이다.
비록 참피온은 못됐지만 사람들의 환호속에서 참피온과 싸웠다는 것은 자신과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것을 뜻한다. 그것은 어떤 목적보다는 과정이 중요함을 일깨워준다.

누구에게는 인생을 정리하는 나이일지도 모르지만 마치 영화속 복서처럼 인생을 뛰고 있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찬사를 보낸다.

http://www.milliondollarbab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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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틴

기타|2005. 2. 8. 22:16
매트릭스의 네오가 인류를 구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는 악마와 사투를 벌인다.

담배 때문에 폐암에 걸린 주인공은 일종의 퇴마사이다. 사람 몸속에 숨어들어간 사탄을 지옥으로 쫓아내는 역할을 한다. 그러던 어느날 지옥을 주관하는 사탄 루시퍼의 아들이 이땅에 태어나려고 하는 시도를 한다. 얼마남지 않은 목숨을 겨우 부지하면서 사탄의 아들을 막아내고 구원받으려고 하나 루시퍼가 좀 더 악행을 쌓고 지옥에 오라고 폐암을 치료해 준다.

사탄의 아들이 이사벨의 쌍동이 언니 몸을 빌어 태어나는 설정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마리아 몸을 통해 이땅에 태어나는과 비슷하다. 다른것이 있다면 사탄의 아들은 배를 뚫고 나오려고 한다.

영화는 다소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하지만 곳곳에 유머가 배어있다. 루시퍼 자신이 담배회사 대주주라고 이야기하고 구원받아 천국에 올라가면서 루시퍼에게 재밌는 손모양을 보여준다. 그리고 천사 가브리엘의 행동도 너무나 인간적이다. 결국 나중에 인간이 되고 만다.

블레이드와 비슷한 부분이 많긴 하지만 매트릭스 팬이라면 볼만한 영화다. 그리고 미이라에서 봤던 여주인공의 열연도 확인할 수 있다.

평가: 별4개

http://dir.naver.com/Entertainment/Movie/Title/Constan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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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를 보고...

기타|2004. 11. 1. 23:54
한석규 재기작이라고 예상하는 영화였다.

아 하지만 무척 부담스러운 영화였다.

솔직히 이런 스타일의 영화는 좀 싫다. 난 잔잔하면서 여운을 주며 일상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진 평평한 영화를 좋아한다. 올드보이 같은 박찬욱 스타일의 영화는 싫다. 하여간 이건 내 개인적인 취향이 그렇게 신경쓸만한 부분은 아니다.

주홍글씨, 처음에는 세련되게 시작한다. 살인사건과 삼각관계가 묘연하게 겹쳐진다. 그러다가 후반부에서 전개과정은 다소 역겹고 답답했다. 하지만 그 후에 공개되는 한석규를 사랑하는 두여자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조금은 상황을 이해하게 된다.

이 영화는 일탈을 즐긴 주인공들의 파멸을 그린것인가? 아니면 사랑을 수단으로 자신의 애욕을 채운자의 자멸을 보여준 것일까?

그런데 정말 자동차 트렁크에서 나오기 힘든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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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

기타|2004. 8. 6. 13:03


제1원칙 로봇은 사람에게 해를 가할 수 없다. 그리고 필요한 상황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음으로써 사람에게 해가 가도록 해서도 안 된다.
제2원칙 로봇은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사람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제3원칙 로봇은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그다지 큰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아주 재밌는 영화였다.
물론 이런 영화를 빼놓고 지나갈만한 나는 아니다.

AI이후로 간만에 보는 로봇 영화인데, AI는 결말의 비약이 좀 심했고 이 영화는 원작자 아이작 아시모프 박사의 명성처럼 좀 더 사실적이다. 게다가 현란한 특수효과가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더 해주었다.

보면은 항상 지능로봇은 여성의 목소리와 이름으로 대변되고 있다. 그 예는 아주 많다. 레지던셜 이블 등등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재밌는 설정은 비키의 반란을 잠재우는 역할이 인간보다는 또 다른 로봇에 맡겨진 부분이다. 그는 자신을 창조한 박사를 아버지 처럼 여기면서 자신의 동족이라 할 수 있는 비키를 파괴한다. 그리고 모든 로봇의 지도자와 같은 위치를 올라선다. (마지막 장면에서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영화가 단지 영화로 끝날까? 언제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돌아다니는 로봇을 볼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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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이야기

기타|2004. 7. 27. 13:06


스타워즈

갑지 웬 영화스타워즈 이야기일까?
한번쯤 홈페에지를 통해 스타워즈에 대해 이야기해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스타워즈는 아시다시피 죠지 루카스 감독이 만든 영화다.
현재 5편까지 나와있으며 마지막 6편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스타워즈는 먼 우주를 배경으로한 제다이와 공화국 그리고 제국과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사실 난 제다이고 뭐가 내용이 어떻고 어떤 배우가 나오고 관심이 없다. 그냥 우주에서 뿅뿅거리면서 우주선이 날아다니는 그 모습 자체가 너무 좋다.

에피소드 1,2에서는 우주를 배경으로한 전투 장면은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에피소드 4,5,6는 우주선간의 전투가 아주 흥미로운 장면들을 선사했다.

검은 우주를 배경으로 웅장한 소리를 내면 화면을 가르는 우주선의 모습이라....

물론 진짜 우주에서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겠지만... :)

가끔 영화속 제국의 클론군이 되어서라도 한번쯤 우주선 안을 활보하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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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어공주"를 보고

기타|2004. 7. 9. 07:49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단 하나의 이유였다.

우도에서의 촬영

그러나 영화속 어디에도 우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부각시킨 장면은 없었다. 그 만큼 영화는 절제되어 있었고 소박했다.

그것은 부모님 세대의 순박한 사랑이야기가 화려한 화면에 뭍혀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배려일지도 모른다.

생각보다 아름답지 않은 화면이지만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우리들의 이야기였다. 여유없이 생존을 위해 살아왔던 부모님 세대와 조금은 여유를 찾고자 하는 자식 세대의 갈등. 옛사랑은 그냥 추억이 되어버린 부모님들의 고단한 삶.

이 영화를 우리에게 예전의 그 아름다움을 절대 잊지 말라고 당부하는 듯 했다. 사랑을 현실속이 아닌 사랑속에서 의미를 찾던 그 때를 살아가면서 잊어서는 안될 것 같다.

삶이 언제나처럼 행복할수는 없겠지만, 행복했던 순간을 잘 간직하고 그런 행복을 많이 많이 만들어나가야겠다.

p.s.

음악듣기

음악이 무척 좋다. 이루마의 피아노 선율.. 메인테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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