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독주의 시대는 끝났다

기타|2005. 6. 13. 22:31


매킨토시를 구입후, 쓸만한 오피스가 없나 알아보았다.

OpenOffice는 X 윈도우 기반인데, 아직 Mac OSX Tiger를 지원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NeoOffice/J를 설치했는데 감동적이였다.

자바로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만큼 충분한 속도를 제공하였고 MS 오피스 파일도 훌륭하게 열 수 있었다.

마이크로스프트가 독점해온 오피스 시장도 조금씩 깨지고 있는 것 같다. 그 동안 윈도우를 기반으로 다른 오피스웨어를 모두 사라지게 만든 MS 오피스가 오픈소스라는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된 것이다.

OpenOffice는 이미 리눅스에서 강력한 포스를 발휘하고 있으며 오늘 처음 알게된 NeoOffice도 Mac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덩치만 커진 MS오피스의 위기는 이제부터다.

http://www.planamesa.com/neojava/en/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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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3

기타|2005. 6. 2. 23:14


아마 1986년일 것이다. 처음 스타워즈를 극장에서 본 그 감동을 잊지 않을 수 없다.
그 당시에는 스타워즈3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전체 에피소드가 완성되어 에피소드 6라고 부르고 있다.

세월은 지나 어느덧 스타워즈 마지막 편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기술은 날로 발전하여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스크린에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에피소드3는 그러한 부분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스타워즈에서 제다이가 어떻고 포스가 어떻고는 사실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저 먼 우주공간에 정말 그럴듯하게 비행하는 우주선을 보면 그 순간 만큼은 내가 정말 그 세계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이것이 내가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이유다. 게다가 힘쎄고 잘 생기지는 않지만 귀엽고 재밌는 로봇도 늘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

이제 영화는 끝났지만 스타워즈는 이미 신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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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배포판 우분투

기타|2005. 5. 21. 12:23
오늘 갑자기 kldp 사이트에 가보니 새로운 단어가 눈에 띄었다.

우분투, 효리(?)

이름이 특이해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토요일 오전 내내 우분투에 대해 이리저리 알아보았다.

우분투는 새로운 리눅스 배포판으로 데비안과 Fedora Core의 장점을 합쳐놓아 설치하기 쉽고 더 많은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한다.

젠투에 이어 새로운 리눅스 배포판이 나온 것이다.

참고로 젠투 또한 인기있는 배폰한 중 하나인데, 모든 소스 코드를 다운로드 받아 자기 PC최적화하여 컴파일하여 설치되는 리눅스 배포본이다. 오랜 설치시간이 약점이지만 한번 설치해 놓으면 무지 빠르다고 한다.

하여간, 우분투는 데비안에서 출발한 배포판이다. 데비안이 갖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점, 느린 업데이트와 하드웨어 지원 미약 등을 해결했다고 한다.

현재 Fedora Core3를 쓰고 있는데, 이번에 우분투로 갈아타야 할 것 같다.

http://www.ubuntulinux.org 에 가면 무료로 우분투를 신청할 수 있다.

참고 사이트

http://www.ubuntulinux.org 우분투 공식 공식 사이트
http://www.ubuntu.or.kr 한국우분투 사용자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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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의 순정

기타|2005. 5. 15. 16:03

문근영, 문근영, 문근영

그녀를 위한, 그녀만의 영화! 댄스의 순정~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우는 그녀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영화다.

하지만 그게 전부라는 것이 다소 아쉽지만, 아무려면 어떤가?

그녀의 미소로 모든 것을 날려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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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 OS OSX 타이거

기타|2005. 4. 27. 22:33

드디어 타이거가 나왔다.

애플의 새 OS는 언제나 새로운 기능과 아이디어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Spotlight와 Dashboard는 우리의 컴퓨팅 환경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준다.

Spotlight는 비운의 OS인 BeOS로 부터 출발한다. BeOS의 file system은 지금봐도 무척이나 혁신적인 file system이다. 이미 file system내에서 metadata를 관리하기 위한 기능을 추가하였고 query기능과 B+Tree로 indexing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바로 BeOS file system핵심 개발자 Dominic Giampaolo가 애플로 옮겨서 spotlight를 개발하였다.

참고로 그의 홈페이지에 가 보면 "Practical File System Design with the Be File System"라는 책도 얻을 수 있다.

http://www.nobius.org/~dbg/

디렉토리를 일일히 뒤져가면서 파일을 찾기에는 우리가 갖고 있는 데이터의 양이 너무 많다. spotlight를 통해 우리는 OS X에서 관리하는 모든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다른 기능들은 애플 홈페이지 가면 잘 설명하고 있다. 기타 Core Image, Core Data등 개발자들이 보면 군침을 삼킬만한 기능들이 많이 추가되었다. 아주 새로운 기술은 아니지만 사용자에 멋진 UI와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된다.

http://www.apple.com/maco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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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unt Mary - Just Pop

기타|2005. 4. 19. 00:20
My Aunt Mary - Just Pop
마이 안트 매리 (My Aunt Mary) 노래 / 드림비트
나의 점수 : ★★★★★

다시 음악을 듣게 만든 앨범

음악을 듣는 취향은 변하나보다. 언젠가 부터 가벼운 Rock에 관심이 많아졌다. 아마 그 영향은 영국 밴드 오아시스로 부터 시작된 듯 보인다. 뭔가 새로운 음악이 듣고 싶어졌고 델리스파이스나 롤러코스터 음악을 즐겨듣게 되었다.
마이앤트메리는 사실 노래 한소절도 들어본적도 없이 산 유일한 앨범 같다. 단지 권위있는 음악상을 수상했다는 이유로 나의 관심을 끌었고 그 선택은 탁월했다.
오랜만에 음악다운 음악을 듣는 것 같다. 너무 무겁지도 너무 끈적꺼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깊게 호소하지도 않는 가벼운 느낌. 그렇다 힘없이 쳐지지도 않는다. 그들의 사운드는 경쾌하고 그러면서 깊이도 있다. 아직 가사까지 귀에 들리지는 않지만 뭔가 일상의 내용들 같다. 누구는 노래의 고점이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이것도 이들 앨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 노래는 너무 잘 만들어져있다. 트랙 하나 하나 온갖 정성과 함께 잘 짜여져있고 보컬은 기름져있다. 가사는 또 애절하기만 하다. 하지만 부담스럽다. 웬지 오래듣기에는 부담스럽다. 그냥 그렇게 편한 연주와 노래, Just Pop이 모든것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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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국 흥망사

기타|2005. 4. 10. 16:18
우리의 눈으로 본 일본제국흥망사
이창위 지음 / 궁리
나의 점수 : ★★★

요즘 일본의 행동을 단순히 우익 세력의 경거망동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예전과 느낌이 많이 다르다. 이제 우익세력은 정치 전면에 나서 하나같이 망언을 되풀이하고 있고 그 누구도 그것을 제지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의 상황이 가능한 것은 우익들이 정치, 경제, 언론 등 전분야에서 이미 국가의 핵심 세력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지금 그들은 한국, 중국, 러시아와 분쟁을 일삼으면서 뭔가 나름대로 계산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지금의 일본의 행동은 뭔가 그들 나름대로의 계획에 따라 한단계 두 단계씩 계략을 꾸미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에서는 일본제국의 참략사와 흥망사를 사실을 기초해서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지금과 같은 일본의 알수 없는 행동을 조금이 나마 이해할 수 있는 역사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왜 일본이 무모하게 미국을 상대로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고 어떤 과정을 통해 패망했는지 소개하고 있으며 그렇게 비이성적인 전쟁이 어떻게 가능했고 종교적 신념이 아닌데도 카미카제와 같은 자살 공격이 왜 가능하였고 왜 일본군은 잔인하고 주변 아시아 나라를 무참히 파괴할 수 있었는지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전후 왜 전쟁에 대한 책임과 사과과 왜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 세력들이 온존할 수 있었는지도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일본의 태평양 전쟁은 아직 끝난 것 같지 않다는 것다는 점이다. 그들은 잠시 쉬고 있으면서 기회를 보고 있는 것 같다. 단지 다른 점은 미국과는 대립하지 않고 예전 처럼 동아시아를 자신들의 세력안에 놓고 싶은 것이다.

만약 일본이 그당시 미국과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그 소원은 이미 실현될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일본 국민은 그때나 지금이나 어리석기는 마찬가지이다. 나라 전체가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방조하고 있으니...

노무현 대통령의 한마디가 생각이 났다.

"일본과 함께 사는 것은 불행이다"

성숙된 일본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회 개혁 운동으로 그들이 빨리 인류 사회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여 진정한 동반자로서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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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5. 4. 7. 23:37

2001년 3월 송내역 앞 공원

올해는 봄이 참 늦다.
그러고 보니 몇년새 기후가 많이 바뀌었다.
봄,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 겨울이 길어졌다. 특히 겨울은 늦게 시작해서 늦게 끝나는 것 같다.

그래서 활짝 핀 개나리를 이제야 볼 수 있었다.
개나리는 그리 이쁘지는 않지만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전령사이기도 하다.

이제 곧 찾아올 벚꽃의 만개를 기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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